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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오월 광주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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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8 17:3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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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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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오월 광주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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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가입일자 : 2006-03-2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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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mbc net에서 광주관련 다큐멘터리를 봤습니다.
80년 광주에서 진압군에 모진 매를 맞은뒤 기억상실증에 정신착란증으로
아직도 요양원에 기거중인 정임씨...
몇해전 요양원에서 몇일 휴가를 얻어 집에와서 사고로 70의 아버지 마져 죽게 만든
정신이 없는 딸을 옆에 두고 노모는 한숨만 쉽니다.
여든살이 넘은 노파는,, 오늘도 문앞에서 아들을 기다립니다.
한아들은 계엄 진압군으로 복무하다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몇해뒤
원인모를 죽엄이 되었고,, 그 동생은 시민군으로 죽음을 맞았고,,
남편은 홧병으로 유명을 달리한 그 노파는 오월이 되면,,,
생지옥같은 나날을 삼십년동안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시민군에 가담했다 모진 고문의 후유증과 트라우마로,,,
가족간의 불화로 12년째 혼자 살고 있는 모씨,,,
광주는 삼십년전에 끝난 이야기가 아니라는걸 뼈져리게 깨닳은 아침이었습니다.
그들의 아픔은 여전한데,,, 집권여당의 수장은 기념식이라고
축하의 화환을 보내고,,, 방아타령을 틀어댑니다.
우울하고 속상한데 자유게시판을 보고 정말 속이 상합니다.
그냥 오늘 하루만이라도 좀 경건했으면 하고 바라는게 욕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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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이야긴지 알수는 없지만,,, 광범님도 끔찍한 5.18을 경험하셨군요 기억하기도 싫어하실만 하단 생각도 듭니다 그렇지만,,, 그렇지만,,,,휴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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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5.18 기념식에 참여하려고 갔던 386의원들의 추태에 대해 글을 올린걸 봤습니다.<br />
<br />
제가 왜 부끄러워해야 하나 알수는 없지만,, 부끄럽더군요..<br />
<br />
그런 글을 왜 하필 이런때에,,,라고도 생각했지만,, 어찌됐던 부끄러운 짓임에 틀림없습니다.<br />
<br />
비록 시간이 지났더라도,, 비록,, 지난 시간의 글을 지금에 다시 올린 의도가 의심스럽더라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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