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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슬픈 오일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5-18 11:37:55
추천수 0
조회수   1,015

제목

[펌글] 슬픈 오일팔

글쓴이

주세봉 [가입일자 : 2008-06-09]
내용
Related Link: http://gujoron.com/xe/95214

보훈처가 518기념식때 방아타령을 틀기로 했다고 한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따라부를 수 없게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민요’라는 것은 원래 없다고 한다.

(학자에 따라 의견이 다르겠지만) 민요’는 왜정때 왜인들이 지어낸 개념이라고.

이를 무비판적으로 받아쓸 것인가의 문제가 있다.



전승음악으로 노동요, 의례요, 유희요가 있는데 ‘소리’라 한다.

아리랑이 대표적이다. 아리랑의 ‘아리’가 강원도 방언으로 ‘소리’,

즉 노래를 의미한다고 한다. (메아리의 메는 산, 아리는 소리.)

아리랑은 강원도지방의 노동요였는데 경복궁 중건때 강원도 벌목꾼들이

한강을 통해 재목을 운반하면서 전국에 유행시켰다고 한다.

흥선대원군이 부역에 끌려온 팔도 민중의 사기를 돋우기 위해 축제를 열었는데

그 일을 계기로 아리랑이 전국에 유행했다고도 한다.

그 외에 김매기소리, 베짜는 소리, 상여소리, 고사소리,

지신밟기소리, 쾌지나칭칭나네, 강강술래 따위 노동요, 의례요, 유희요가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경기민요, 남도민요라는 것은 대개 창가다.

창가는 기생들이 한량들을 위해 부르는 노래인데 대부분 음란한 비유로 되어 있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새타령이 대표적이다. 조(鳥)가 남자의 성기와 발음이 같다.

그래서 ‘온갖 잡새가 날아든다’고 말하는 것이다.

온갖 잡놈이 기생을 찾는다는 뜻.

방아타령의 방아는 물론 남자의 성기를 의미한다.

군밤타령의 생률밤은 포경을 의미한다. 군밤은 포경이 아닌 것이다.

조기철이 되어 연평 앞바다에 조기 파시가 서면 조기를 팔아 떼돈을 번

어부들이 성매매를 한다. 연평 앞바다에 돈바람이 부는데 뜬금없이

군밤과 생률밤이 등장하는 것이 그 때문이다.



도라지타령도 그렇다. 도라지를 한 두 뿌리만 캤는데 대바구니가

철철 넘칠 이유가 없지 않은가. 도라지는 남성을 의미하고 대바구니는

여성을 의미한다.

더구나 다수가 구한말 혹은 일제강점기 전후로 창작된 노래다.

진정한 전통민요가 아니라는 말이다. 민요로 알려진 창가의 다수는

역사가 그리 길지 않다. 연평 앞바다에 조기파시가 서고 돈바람이

분 것이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닐 터이다.

필자가 어느 책에서 이 내용을 본 것이 25년 전 쯤의 일이다.

아무리 무식한 한나라당이라지만 공부 좀 하기 바란다.



이 비가 그저 오는 비는 아닐 것이다. 정신없는 것들에 대한

심판의 비일 것이다. 이 비 그치면 묵은 것이 휩쓸려가고 새것이 일어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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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훈 2010-05-18 12:10:18
답글

기가막힐 노릇입니다......ㅠ.ㅠ<br />

주세봉 2010-05-18 12:14:52
답글

방아타령은 가카정부와 잘 어울리는군요.

dybestjsj@hanmail.net 2010-05-18 12:21:41
답글

창피하고 부끄러워서......할말이 없습니다.

박종일 2010-05-18 12:28:11
답글

무슨뜻으로 쓴글인지 알겠으나(어울리지 않는 음악사용)<br />
우리나라에 원래 민요가 없다는 말은 <br />
이나라에 원래 민중들이 부르던 소리가 없단말처럼 들리는군요

박종일 2010-05-18 12:35:33
답글

기분나쁘다고 민요를 가지고 뭐라고 하는것은 좀 그렇군요<br />
찾아보면 민요도 민요나름인것을...ㅉ

ccpns@hitel.net 2010-05-18 12:41:28
답글

원래 농악이라는 표현도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br />
왜놈들이 낮잡아 부른 것이죠.<br />
민요도 역시 비슷한 의미가 있다는 뜻으로 보면 될 거 같네요.<br />
우리 조상들은 민요나 농악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적이 없었고, 왜놈들이 우리 정신을 말살시키기 위해 전승음악에 창가까지 마구잡이로 섞어서 민요라고 불러 그 의미를 기생들이 부르는 잡가 수준으로 격하시켰음을 지적하는 것 같습니다.<br />
<br />
실제로 제

ccpns@hitel.net 2010-05-18 12:44:17
답글

결국 소리꾼이 노래팔고 몸파는 창기의 수준으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니 당연히 짚고 넘어가야할 지적이 아닐까 싶습니다.<br />
그리고 창기가 부르는 노래이니 박종일님이 옹호하고 싶어하는 전승음악이 도매금으로 잡가 취급을 받게되는 것이겠구요.

박종일 2010-05-18 12:55:03
답글

그렇다면 오늘날 술집에서 부르는 가요들을 집에서 안들으시나요?

ccpns@hitel.net 2010-05-18 12:58:01
답글

박종일님 자가당착적인 모습을 보이시는군요?<br />
<br />
그렇다면 왜 처음에 화를 내셨습니까?<br />
별로 옹호할 가치도 없는 민요를?

박종일 2010-05-18 13:17:04
답글

논점이 벗어났다고 하면 바로 이런경우죠..정모씨가 추모행사에 보낸 화환의 꽃이야 무슨 잘못입니까 보낸사람의 마음이 문제지..민요도 그렇고요..그리고 완호님 전 민요 옹호론자도 아니고 더욱이 화도 안냈는데 냈다하시니 지금이라도 버럭거려볼까요?ㅎㅎ

ccpns@hitel.net 2010-05-18 13:25:21
답글

^^ <br />
더 얘기하지 않아도 서로의 생각은 충분히 전달된 거 같으니 굳이 더 리플달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이이권 2010-05-18 13:39:33
답글

일제 강점기에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데 동의 하시면 된것 같습니다.

국천수 2010-05-18 14:11:31
답글

누가 그럽디다 .<br />
가카의 위대한 뜻은 지금은 알수가 없다고.<br />
모든것이 하나님 뜻잉게,,,<br />
<br />
아마도 님을 위한 행진곡 이나 청와대 뒷산에서 불렀다든 아침 이슬이나,,,<br />
<br />
아,,,시발 뭔말을 허는겨,시방,,,

박상규 2010-05-18 15:18:50
답글

박종일님 어이없는 댓글은 그만하시지요? 글쓰신 분이 얘기하고자 하는 내용을 아는데 민요가지고 왜그러느냐? 마치 전대갈이 왜 나만 갖구 그래? 하는 투와 비슷한 생각이 나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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