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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내 앞에서 눈 내리깔지 않을 자신 있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5-18 03:49:40
추천수 0
조회수   1,564

제목

너, 내 앞에서 눈 내리깔지 않을 자신 있어?

글쓴이

황보석 [가입일자 : ]
내용
온라인에서 험한 말 툭툭 내뱉고 인격모독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은 말입니다.



누군가가 자기 생각과 다른, 자기가 보기에는 틀리다고 여겨지는 글을 올리면

내 생각은 이러이러한데 어째서 그 생각이 틀렸고 내 생각이 옳은지를

논리적 합리적으로 예의를 갖추어 설명하고 반론을 제기하면 될 것인데



생면부지인 사람과 무슨 원수가 졌다고 험한 말을 툭툭 내뱉거나

심지어는 글 올린 사람에게 인격모독까지도 서슴지않는지 모를 일입니다.



누군가의 글이 내 마음에 몹시 안 들 때는 덧글 달기 전에 이 생각부터 해보십시다.



1. 내가 글 올렸을 때 누군가가 내게 욕을 하고 인격모독을 한다면 내 기분이 어떨까?

2. 내가 지금 하려고 하는 욕이나 인격모독을 상대와 직접 대면하고서도 할 수 있을까?



얼굴이 보이지 않는 온라인이라고 해서 상대를 함부로 대하는 것은 비열한 짓입니다.

내가 예의를 지키고 상대를 존중할 때 상대도 내게 예의를 지키고 나를 존중합니다.

아주 쉽게, 온라인에서 글을 주고 받을 때에도 상대를 마주 대할 때처럼만 하면 됩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누군가가 무책임하게 험한 말 툭툭 던지고

상대를 인신공격하면 바로바로 그러지 못하게 제지하십시다.



우리가 출입하는 공간을 유쾌하고 건강하게 지키는 일은 우리 회원들의 몫입니다.

우리나라의 자유와 민주를 지키는 것이 우리 국민들의 몫이듯이 말이지요.



이 글 보신 분들께서는 제 부탁 들어주시겠지요? 그리 해주시리라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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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or@hanafos.com 2010-05-18 03:55:53
답글

글 제목을 보고 "뭐 이 따위가 다 있어?" 하는 생각을 하셨다면 제 글이 먹혀든 것이겠지요?^^

이병일 2010-05-18 03:56:10
답글

이 새벽에 안 주무시고....ㅠ.ㅠ

translator@hanafos.com 2010-05-18 04:01:07
답글

일에 쫓길 때는 올빼미 체질로 바뀌어야 하는 불쌍한 신세랍니다, 꺼~이..꺼~어~이~~

김진우 2010-05-18 09:03:41
답글

맞는 말씀입니다.<br />
인성은 남이 안 본다해도 제 스스로 옳은 길을 가는게라고 생각합니다.<br />
얼굴이 안 보인다고 막말을 한다는 건 비겁한,,,그리고 자기 자신에게도 떳떳하지 못한 불쌍한 사람입니다.

이종태 2010-05-18 09:13:06
답글

저도 근래 들어서 느꼈습니다. 이웃이라면 이웃일지니데. 같은 아파트 단지내니까... 근데 참... 어이없이 말을 하더라구요... 와이프가 열이 받아서... 왜 가만히 있냐고.. 뭐라고 말하라고 하는데. 그게 온라인상이라서... " 저러다 가만히 있으면 복장터지겠지.."라고 얘기했는데... 속이 부글 부글 끓어올랐습니다. 촌철살인이라고...<br />
제가 그 아줌마들이랑 싸움해서. 욕한번해서. 찾아간다고 해서 바뀌는것은 아무것도 없고. 단지.

luces09@gmail.com 2010-05-18 09:59:39
답글

1.일단 기분 나쁘다. 그러고는 내가 뭘 잘못했나 생각해 본다.<br />
2.사람답지 않으면 그보다 더한 일이라도 한다.<br />
<br />
하늘 천자 따지자 땅에 집 우자로 집을 짓고<br />
날일자 영창문을 달 월자로 달아 놓고<br />
밤붕이 면우정 님만나 별 진 잘 숙자로<br />
거드렁거리고 놀자 이리렁성 저리렁성<br />
흐트러진근심 만화방창에 에헤라 궁굴여라 노자 좋구나

편문종 2010-05-18 10:07:20
답글

동감입니다..<br />
<br />
예절이란 자기본위가 아니라 상대적인 것이고<br />
상대에대한 배려가 곧 자신의 인격이고 예절이라고 생각합니다.<br />
<br />
인터넷이 활성화된 이후로 상대방에 대한 예절이나 에티켓에 대한 정의도<br />
상당히 자기 중심적(주관적)으로 바뀐것 같습니다.<br />
자기가 옳으면 옳고 아니면 아니고...<br />
<br />
세월의 흐름이 자정작용을 일으킬까요? <br />

이주현 2010-05-18 10:37:14
답글

예의고 뭐고 이전에...<br />
<br />
자신이 나름 애착하고 아끼는 공간이라면 <br />
스스로 불편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조금은 조심하고 조금은 아름다운 자취를 남길 것입니다.^^

안지명 2010-05-18 10:41:21
답글

온라인은 특성상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유체이탈의 자유가 최대 장점인데 현실구속을 벗어던질 수 있는 아바타의 쾌락을 접속자들이 어떻게 포기할 수 있을까요? <br />
저는 댓글에서 나타나는 가벼움이나 배설적인 현상은 옳지는 않되 자연스럽다고 봅니다. <br />
(자연스러운 것이 좋은 게 아니지만 자연스러운 만큼 흐름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br />
<br />
인터넷 초기에는 세상의 첨단을 달린다는 나름의 정신이나

편문종 2010-05-18 11:31:19
답글

안지명님 말씀을 듣고보니 한편 이해가 갑니다..<br />
<br />
인터넷의 속성이란...<br />
<br />
이제보니 와싸다 얼쉰들의 댓글 놀이가 무신뜻인지 이해가 가기 시작합니다. ^^<br />

qween2@hanmail.net 2010-05-18 11:43:21
답글

현실에서는 상대방에게 취한 자신의 의사표현에 대해 <br />
상대의 즉각적이고 현실감(?)있는 반응을 감수해야 하지만 <br />
온라인에서는 지나가다 심하다 싶은 한마디 툭 던지고 간다한들<br />
그래봐야 댓글 정도의 반응만 감수하면 되니 시간이 흐를수록 <br />
그 선에 대한 자제감이 무뎌지고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정도의 선을 넘게 되는 것이 <br />
어찌보면 안지명님의 말씀처럼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lovelyaroma@dreamwiz.com 2010-05-18 11:50:51
답글

겉보기에는 점잖고 나긋나긋하게 말하지만,<br />
<br />
고의든 아니든 자기 글이 남들의 속 뒤집어놓는건 모르고<br />
<br />
아무리 얘기해도 귀 틀어막고 앵무새 같은 소리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br />
<br />
그 답답함을 견디지 못해 대놓고 심한 말을 하는 것도 한편 수양의 부족이겠지만,<br />
<br />
자기 꼴은 모르고 예의 운운하는 모양새를 보면 '너나 잘하세요' 소리가 절로 나올 때가 있죠

racehorse@empal.com 2010-05-18 13:58:18
답글

논리와 예의를 모르기 때문에 그런 반응이 나오는듯 합니다.<br />
<br />
감정은 충만한데<br />
예의는 없고<br />
설득할 논리도 없고<br />
<br />
결국 속에 있는것이 입밖으로 나올 수 밖에요.

translator@hanafos.com 2010-05-18 18:06:40
답글

배설적인 현상이 옳지는 않되 자연스럽다고 하신 안지영님 말씀이<br />
우리나라 인터넷 사이트들의 현주소를 적시하신 것으로 보여집니다.<br />
그런 이유로 여타의 인터넷 사이트들에서는 예의를 갖추자는 제안조차도 할 수 없는 게 현실이지요.<br />
<br />
다행히 이 사이트는 회원들 대부분이 평균치 이상의 지성을 지닌 오디오 애호가들입니다.<br />
또 옳고그름에 대한 판단기준과 정치의식도 여타의 사이트들에 비해 훨씬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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