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어느쪽이 불리한지 아시죠?
그래서 투표율 낮추려는, 선거열기를 낮추려는 시도가 지속적 입니다.
저도 선거날 해외나갈 일이 있어서 오늘 부재자 투표신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선거철이 되면 부재자투표 신고하라고 여기저기 대자보도 붙고 했는데 이번 선거에는 어찌된게 어디도 붙어있지 않아서 아직 부재자투표 신고기간이 아닌가 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화요일 오후6시까지 우편으로 부재자 신고서류가 도착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서둘러 동사무소를 찾았서 부재자투표 신고 서류를 찾았는데 보이지를 않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다 없길래 동사무소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뜨악하게 건네줍니다.
부재자투표 신고기간이면 잘보이게 비치도 했놓고 안내도 해놓고 해야 할텐데 물어보지 않으면 잘못왔나 싶기 십상 입니다.
신고서를 작성하고 나면 풀로 붙여야 하는데 풀도 없습니다. 펜도 빌려서 썼습니다. 동사무소가면 양식작성하는 곳에 펜이 달려 있곤 했는데 오늘은 어찌된게 없더군요.
가능하면 부재자 투표 신고도 비밀리에 진행하고, 가능하면 부재자 투표신고도 번거롭게 할 작정인가 보다 싶기까지 했습니다.
숭악한 놈들....
기필코 투표해서 시민의 권리를 짱짱히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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