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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로 태어난게 죄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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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7 15:1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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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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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로 태어난게 죄 같아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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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섭 [가입일자 : 2007-09-2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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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가 월요일날 아침절에 양재 코스트*에 간적이 있습니다. 회사일로 간건데요.
정말 놀랍게도 주차할 자리가 없더군요..
내부는 아줌마들로 가득...토요일 저녁같은 열기가 가득하더군요.
지금쯤 아저씨들은 일하고 계시겠죠...
2. 백화점도 마찬가지...
3. vips를 여친과 놀러 갔습니다. 여자들이 가득... 남자도 가끔 보이는데 다 커플로 온 분들 뿐이군요. 남자들끼리 페밀리레스토랑에 가는 경우가 없지 않습니까? 심지어 극장이랑 연극보러 남자끼리 가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제 친구들은 맨날 당구장이랑 술.... 불쌍한 자식들...
남자들은 여자친구 없으면 문화생활을 즐길권리가 없단 말입니까...
4. 군대 전역한지 6년이 지났지만 요즘도 가끔 군대꿈을 꿀 때가 있어요. 그때면 놀라서 깹니다. 입대할 때 진짜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지만 일병 때 차였어요. 짬밥 찌끄레기라서 연락도 자주 못하겠고, 얼굴도 볼수 없어서 심장이 타들어가는 것 같았죠. 근무나가서 별을 보며 울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올 때쯤에 고참의 여자소개 시켜달라는 이야기를 웃으며 받아드려야 했죠...
5. 제 동생 보면서 느낀건데 취직문제가 그렇게 각별하지 않아요. 그리고 남자들은 좀 빡쌔도 미래 생각해서 월급 더 많이 주는데 가지 않나요? 이 돈이면 와이프 굶기지는 않을까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제동생은 한달에 100만원 주더라도 고민없고 편한 직업을 택하더군요. 제가 그렇게 취직할꺼면 대학은 왜 나왔고 취업학원은 왜 다니냐면서 따지면 결혼할꺼니까 상관없다고 대꾸를 하네요.
하하... 할말없습니다.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제 주변에는 거의 이런 쪽이네요..
대학다닐때도 프로젝트가 좀만 힘들면 징징대고 회사에서도 여자들 투정거리는 거 받아주고...
나라가 너무 극심한 페미니즘에 빠진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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