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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개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개와 사람에대한 단상.....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5-16 13:39:57
추천수 0
조회수   3,400

제목

큰개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개와 사람에대한 단상.....

글쓴이

편문종 [가입일자 : 2002-10-02]
내용
그런데 왜 큰개는 꼭 사람을 문다고 생각하시는거죠?

작은개는 사람을 물지 않나요?



산책을 다니다 보면 반갑게 관심을 가져주는건 고마운데,

꼭 한번씩 물어봅니다.



"그개 물어요?" ㅠ,.ㅠ;;



큰개라고 다 물지 않습니다.



큰개는 괴물이나 공포의 대상이 아닙니다.



큰개도 작은개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친구이며 반려 동물이며

나름 격 (견격 ㅡ,.ㅡ)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는 먹고 살기 힘든 시절 동네 개라는 개는 몽조리 잡아 먹어 버려서

큰개 구경하기 쉽지 않고...



한국의 큰개라고 하는 견종들이 주로 진도견이나 비슷한 종들이라

야생성이 강하여 주인 아니면 사납게 구는 개들이 많았구요.

그래서 큰 개들을 무슨 동물원 맹수 보듯이 대하는건 이해 합니다.



허지만 큰개나 작은개나 모두 개는 개고 사람은 사람입니다.

큰개라고 무조건 사람을 물고 짖는 공격적이라는 생각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물들이 다 그렇듯이 큰개들도 작은개와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위협이 되지 않으면 공격적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또 배가 고프지 않으면 남의 것을 탐내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큰개에게 하는 공격적이고 악의적인 행동은 생각하지않고

무조건 큰개는 위협적이고 공격적이고 사람을 무는 맹수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반대로 우리가 동물에게 가하는 공격적이고 무자비하고 위협적인 행동은

아주 자연스럽게 이해합니다.



우리가 개만보면 자연스럽게 행하는 위협적인 행동을 일예로 보면...



아이들이나 청소년 또는 어른들도 마찬가지지만,



무조건 소리부터 지르거나, 개에게 달려들거나, 아님 뛰어 도망가거나,

때리거나, 돌을던져 위협을 가하는 행동들도 서슴치 않습니다.



이 상황은 비단 개뿐 아니라 길 고양이, 유기견들에게도 마찬가지 상황으로

동물들이 인간과 같이 살기에 참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에 다니면서 사람들이 큰개를 데리고 산책하거나 공원에서 개를 풀어놓고 노는 경우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제한된 장소거나 허가된 곳이지만요.



어느 누구도 남의개에 대해 일부러 찾아가서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관심이 있으면 먼저 주인에게 허락부터 바라겠죠.



아무도 지나가는 개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비명을 지르거나, 놀라서 호들갑을 떨거나, 돌을 던지거나,

견주에게 "그개 사람무냐"고 묻지 않습니다.



그랬다가는 "미친사람" 취급 받기 십상이겠죠.



지나가는 개도 주인이 있다면 사람과 똑 같이 생명으로서의 존중받을 가치를 누립니다.



우리나라에서 큰개는 정말 불쌍합니다.

주인 잘만나 사료 잘먹고 잘 크는게 호사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큰 개들은 뛰지도 못하고 함부로 짖지도 못합니다.

공격적인 인간들 때문에 항상 주눅들어 고개숙이고 눈치를 보며 길을 걸어야 합니다.

주인 옆에서 1미터만 떨어져도 당장 공격을 당합니다.

인간의 악에 받친 비명소리... 괴물보는듯한 표정, 관심을 가져주듯이 다가와서는 " 물어요?"



견주들도 마찬가지 입니다마...

제대로 교육받거나 개에대한 이해없이 그져 키우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책임지지도 못할 행동 많이 하죠..

아랫 글에 나와 있듯이 아무곳에서 개를 풀어 놓거나

인간애 대해 지켜야할 예절 교육을 시키지 못하고 그져 막가파식으로 관리하기도 합니다.



또, 예쁘다고, 이유없이 교배시켜 새끼 낳고 이유없이 주변에 분양합니다.



예쁘다는 이유로 분양받아 몇개월 키우다가

주변으로부터 느끼는 차가운 시선과 힘든 관리 때문에

개들은 이유도 모르고 시골로 유배 당하고...

시골에서 동네 개들과 어울리다가 농약을 먹던가,

산에 들어갔다가 올무에 걸려 죽거나, 인간들에게 먹히던가...



대부분의 대형견이 시골로 보내지면 1년안에 7, 80%가 죽는다고 합니다.



어차피 개라는 동물이 우리 인간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생명이라면

우리도 그 생명을 존중하고 관리하는 법 또는 예절을 교육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인간과 개에 대한 교류뿐 아니라 인간과 인간의 교류

서로간의 예절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개를 키우는 사람도 주의하고 관리를 잘 해야겠지만,

바라보는 사람들도 좀 예절을 지켜줬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산책 나갔다가 들은 소리들입니다...



어머어머 큰개봐라....



어머 무서워라...



악....



얘야 이리와라 저기 큰개 간다....(물리랴..)



아저씨 그개 물어요?



멍멍...멍멍....야! 개야... (동네꼬마들..)



거의 매일 듣든 같은 이야기 입니다.



ㅡ,.ㅡ;;



어떤때는 이런 생각도 합니다.



내가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



"아줌마, 아줌마는 왜케 뚱뚱해요?"

" 애야, 너는 왜 그렇게 사납게 생겼니?

"얘들아, 니들은 참 공부도 못하게 생겼다..

아저씨는 왜 맨날 술만 먹으면 화단에다가 토합니까?

할아버지는 왜 공원에서 오줌싸세요?



이러고 참견하고 다니면..



전 제명에 못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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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yeob@yahoo.co.kr 2010-05-16 13:45:03
답글

작은 개나 큰 개나 사람을 물기도 하고 안물기도 하지만 큰 개에게 물리면 훨씬 더 부상 정도가 심각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개를 더 무서워 하는거 아닌가요?<br />
큰 개가 훨씬 위협적으로 보이잖아요.<br />
작은 개야 뭐 물려고 덤비면 발로 한대 차버리면 퇴치 되겠지만 덩치가 큰 개는 일단 물려고 덤비면 대응조차 안되잖아요.

이재철 2010-05-16 13:50:00
답글

저도 큰개는 겁이납니다. <br />
편선생님 글에 쓰셨듯이 왜 아이들이 그개 물어요라고 매일 물어볼까요?<br />
<br />
아이들 입장에서는 겁이나니까 그런거 아닌가요?<br />
제 생각에는 입가리게 하고 같이 공존하는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합니다.<br />

김진우 2010-05-16 13:53:53
답글

개를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큰개라고 더 문다는 건 아니라는 걸 알지만 ,<br />
그냥 보통 사람은 덩치만 보고 위협을 느끼는 게 자연스런 현상아닐까요?<br />
저도 예전에 개를 키워 봤지만,그리고 나이가 오십이 넘었지만,<br />
아직도 큰개가 끈에 &#47786;이지 않은 상태로 가까이 오면 온 몸에서 소름이 돋습니다.긴장되고요....~~

류준철 2010-05-16 13:56:13
답글

솔직히 별로 와닿지 않는 글 같습니다.<br />
<br />
개보고...다른 사람들이 "큰개 간다..." 당연히 큰개가 가니깐 큰개가 간다고 하죠...<br />
님께서 생각하시기에 큰개가 가면 사람들이 "어머나~ 이쁘고 큰~개가 간다" 라고 해야하나요?<br />
<br />
윤상달님 말씀처럼 한번 물리면 치명타가 장난 아니죠...7~8살 되는 애들이 치와와에 물리는것하고<br />
1박2일에 나오는 "상근이"같은 개인데 물리는것

luces09@gmail.com 2010-05-16 13:59:49
답글

도사견만 빼고는 다 좋아해요........................개들은 저를 무서워하구요....<br />
딸래미들은 젓도 못 뗀 요크셔 새끼만 봐도 기겁을 하구요..................<br />
딸래미들한테, 왜 그렇게 개를 무서워하니 라고는 하지만..... 타고나길 개를 무서워하도록 타고난 걸 어쩌겠어요....<br />
큰 개들은 아이들에게 관심도 없는데........<br />
싫어하거나 무서워할 것이라고 생각

이영섭 2010-05-16 14:04:34
답글

그냥 개키우는 사람들은 개한테 집적거리는 '사람'이 거슬리고, 개 안키우는 사람은 옆으로 지나가는 '개'가 거슬립니다. 제일 좋은건 서로 피해 안주고 상관안하는 거지만, 그게 어디 가능한가요.

luces09@gmail.com 2010-05-16 14:05:08
답글

종종 뉴스에 나오는 사건에서의 개는 도사견 잡종이죠..... 주로....<br />
덩치 큰 개들은 대부분 훈련이 되어있기 때문에 먼저 공격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이효준 2010-05-16 14:08:50
답글

"총이라고 반드시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총주인은 쏠 생각도 없는데 무서워하거나 총알 들었어요라고 묻는 사람은 제명에 못 죽겠죠? 안전장치가 돼 있거나 총알이 없는 총구가 자신을 향할 때도 깜짝 놀라 피하는 일을 매일 당하면 총이 얼마나 슬플까요?" <br />
-패러디해 봤습니다. 썰렁한가요..<br />
개한테 물려 본 사람 꽤 많습니다. 가끔씩 죽는 사람도 있죠. 작은개도 달려들면 무섭습니다. 하물며 큰 개가 다가온다면?

luces09@gmail.com 2010-05-16 14:13:00
답글

줄이 풀려 있다면 모를까.. 줄을 묶어가지고 다니는 개는 통제하에 있는 겁니다. <br />
차가 태생이 위험한 물건은 아니지만 총맞아 죽는 사람보다 차에 치어죽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br />
목줄을 묶어가지고 다닌다면 문제 삼아야 딜 이유가 전혀 없다고 보이는데요.....

luces09@gmail.com 2010-05-16 14:14:53
답글

싫고 두렵고 하는 마음은 당연히 들 수 있겠죠. 상대방이 아무런 실질적인 피해를 주지 않았다면.... 그 사람의 자유에 대해 싫다좋다를 말할 권리는 없겠죠...

이동현 2010-05-16 14:15:58
답글

논쟁이 되는 군요...<br />
견주께서는 사람들이 "이 개 물어요??"라고 물어보는 이유를 생각해 보셨나요?<br />
큰 개는....무섭습니다....<br />
비단 그 개가 롯트와일러나 쉐퍼드 등등의 경비견이나...불테리어 종의 투견이 아닐지라도...<br />
무서운건 무서운 겁니다.<br />
키가 180에 80킬로 나가는 나름 건장한 저도 무서운데...아이들이나 여성분들은 더 크고 무섭게 느끼겠지요...<br />
개를

임한영 2010-05-16 14:20:23
답글

밑에 사람과 비교는 좀 뭣합니다.<br />
개는 개,사람은 사람이죠.

luces09@gmail.com 2010-05-16 14:21:22
답글

그렇게 되네요.. ^ , ^;;<br />
<br />
하여간 개는 사람에게 복종하도록 훈련되어 있다............. <br />
편문종님이 말씀하신 말씀중 수긍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진우 2010-05-16 14:28:14
답글

개라면 크기를 가리지 않고 다 질색입니다....<br />
<br />
목줄같은거 짧게 잡고 주인이 잘 데리고 다닌다면 모를까....<br />
<br />
목줄도 길게 잡고 통제도 제대로 안되는 상황을 보면 솔직하게 주인도 죽이고 싶도록 밉습니다....<br />
<br />
작년 가을엔 그런 개주인을 고소한 적도 있고요~~~~<br />
<br />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

최준 2010-05-16 14:32:41
답글

가끔씩 캠핑가면 큰개를 데리고 오시는분들이 계십니다. 저도 정말 개를 좋아하는데 아이들이 뛰어노는 유료캠피장에 큰개를 데려가셔서 묶어 놓으시더라구요. 일단 부모로서 신경이 많이쓰입니다. 혹 뛰어다니다 <br />
자칫 큰개옆에 갔다 물리지는않을지... 물론 묶어놨으니까 그런 염려는 없겠죠. 그래도 신경쓰이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외국과 가끔씩 비교하시는 분들이계신데 우선 땅덩이 차이기 너무나고 우리나라 같은 좁은 공간에 큰개들과 가까이 있다는건

권윤길 2010-05-16 14:35:14
답글

목줄 튼튼한걸로 잘 묶어서 데리고 다니면 누가 뭐래요. 큰 개가 눈밭 개 뛰듯 혼자 돌아다니니 문제인거죠. <br />
<br />
어제 정약용 생가 근처를 마눌과 아침에 산책겸 갔는데, 어떤 아줌마가 송아지만한 개에 질질 끌려서 산책을 당하고 있더군요. 개 뛰는대로 뒤에서 질질 끌려가면서 통제도 못하고 개에 휘둘리고 있는거 보니 참..<br />
산책로에서 그 큰게 우리 부부에게 달려 들때는 정말.. 육회를 쳐 버리고 싶었...<br /

김태일 2010-05-16 14:47:11
답글

아이들이 자기 크기만하거나 더 큰 개를 보면 대개 기겁합니다.<br />
작은 강아지가 짖어대도 위협을 느끼고 피하구요.<br />
어른도 무서운데요.<br />
기본적인 조치를 취한 상태에서 나온다면 많이 줄어들 겁니다.<br />
그럼 공원도, 산책도 사람들이 피하고 나가지 말아야 하나요?<br />
감성에 호소하는 본문 내용이 위협 이라는 논점에 왠지 맞지 않는군요.

양경모 2010-05-16 14:49:54
답글

전 동물을 키우진 않습니다만....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습니다.<br />
하지만 길가다가 갑자기 옆에 짖어대는 큰개는 상당히 위협이 되고, 신경이 쓰이더군요.<br />
그건 그개 주인이 아니면 누구나다 그럴껍니다.<br />
특히 개는 키우는 주인에겐 명견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에겐 목줄풀린 똥개 정도밖에 보이진 않습니다.<br />
그런 취급을 안 당할려면 당연히 필요한 조치를 해야되고요.<br />
통제 불가능한 개는 총든 인간보

백제원 2010-05-16 14:56:53
답글

아무리 순한개라도 물 수 있다고 단정하는 것이 보편적인 상식 아닌가요? <br />
안전을 위해서 당연히 그래야 하구요.<br />
<br />
행여 사람들이 괴롭혀서 그랬다면(특히 아이들), 사람들이 접근을 못하도록 안전 대책을 해야지요.<br />
그리고 물 수 있다는 가정하에 피해적인 측면에서 대형견이 무서운건 당연한 겁니다.<br />
<br />
저도 동물들 정말 좋아하지만, 편문종님 말씀은 내자식만 아끼려는 부모 마음이라고

이이권 2010-05-16 15:03:28
답글

개인적으로 대형견을 키우고 있지만, 상당히 공감가지 않는 글입니다. 개도 닭이나 소나 돼지 같은 인간과 밀접한 동물일 뿐입니다. 그리고 중형견이상의 개들이 육식하는 것 보셨나요? 이빨 무는 힘이 엄청납니다. 장닭 한마리를 이빨로 부러트려 그냥 순식간에 먹습니다. 많약 어떤이유로 어린이를 이 개가 공격한다면 끔찍합니다. 어떤개도 사람을 언제나 물고 공격할수 있습니다. 그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을뿐.. 개는 아무리 사람하고 친해도 동물일 뿐이지 절대

강태욱 2010-05-16 15:09:52
답글

매일 출퇴근하는 길에 큰 잡종 똥개가 몇마리씩 모여 길목을 지키고 짖어댑니다. 그 개를 기르는 주인 입장에서 볼 때는 순둥이도 그런 순둥이가 없겠지만 저에게는 매일같이 마주치면 짖어대고 으르렁대다가 얼마 전에는 몇 번 입질까지 하더군요.<br />
<br />
많은 경우 큰 개한테 입질을 당해도 피해자가 성인인 경우 욕만 몇 번 하고 그냥 가니까 주인은 모르는 겁니다. 자신에게는 순하디 순한 개가 다른 사람한테 이빨질을 한다는 것을.

박세철 2010-05-16 15:23:22
답글

ㅎㅎㅎ 참 웃기는 글이군요..<br />
<br />
뛰어 도망가는 행위가 개한테 못할짓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인가보네요?<br />
<br />
만약에 개한테 공격적으로 보일수 있는 행동을 사람이 한다 한들 개가 사람한테 위협이 되면 안됩니다<br />
<br />
사람이 개앞에서 개가 화내실까봐 조심해야 하나요?<br />
<br />
그리고 공격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애들이 공원에서 뛰거나 아니면 먹을거라도 들고 지나갈

박재영 2010-05-16 15:26:14
답글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밑에 사람없습니다.<br />
<br />
그런데 요즘은 가끔 '사람위에 있는 개'들을 보곤 합니다.<br />
<br />
늘 그렇죠 머....우리 개는 안그래요....(그 집 식구들한테는 안그러겠죠 머...)

용정훈 2010-05-16 15:27:29
답글

걱정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공감이 갑니다. <br />
<br />
그런데 큰 개들이 작은 개들보다 더 순합니다. 특별히 경비나 싸움을 위해 길들여진 개들이 아니라면 사람이라면 거의 바보소리를 들을만큼 순한 개들이 대부분입니다.(불테리어나 로트바일러 같은 경우는 예외겠지만요)<br />
<br />
말씀들 하신 것처럼 큰 개가 훨씬 위협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성질까지 공격적이라면 인간과 함께한 그 오랜 시간동안 그런 성질은 당연히 도태되었

류준철 2010-05-16 15:35:41
답글

참으로 세상 좋습니다...<br />
<br />
이젠 공원이나 길거리를 다닐때...개새끼까지 배려를 해야되는군요....<br />

강정훈 2010-05-16 15:45:14
답글

저도 촌에서 큰개만 키우는 데, 사람의 통제하에 개를 키우는게 맞는 말씀입니다. <br />
타인의 입장에서 보면, 무서운게 사실입니다. 저도 사나운 이웃집개를 보면 겁냅니다.^^<br />
저희집 큰개는 힘이 좋아서 제대로 묶어도 풀리는 경우가 있어서 곤혹스럽긴 합니다만, 사람을 잘 따르는지라, 사고 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항상 조심하면서 키워야 됩니다..잘못하면 타인이나 어린애에게는 신체적, 정신적 치명적인 상처를 줄수가 있기때문입니

이창훈 2010-05-16 16:08:49
답글

우리개는 절대안물어요 <br />
그런생각은 진짜 개에게나 줘버려야하지 않나요<br />
tv 에서도 가끔이지만 기르던 큰 개에게 물려죽는 노인이나 아이들이 <br />
가끔씩 방송이 되곤하지요.. 개나 강아지를 사랑하는 것하고 <br />
사람보다 개가 우선이가 되는 것하고는 조금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창훈 2010-05-16 16:12:37
답글

윗글을 잃어 보니 제대로 키우시는 분들도 있으시군요...<br />
공감합니다..

이선형 2010-05-16 16:17:41
답글

큰개..지나가면 정말 무섭습니다. 또..왜 이렇게 짖어대는지.... 다 큰 성인들도 그러는데 애들은 얼매나 무서울까요? 솔직히 큰개 데리고 산책하시는 것은 좋은데 그래도 옆에 지나가면 무섭습니다.

정우락 2010-05-16 16:37:06
답글

큰개에한테 물리면 데미지가 클 테니까요^^<br />
개는 큰개나 작은개나 주인이 항상 개줄로 묶어 다녀야합니다

주세봉 2010-05-16 16:37:37
답글

어려서 경험이,,,큰 개를 풀어놓고 키우는 개집 주인이 정말 미웠습니다.본인은 안전하고 귀여운 개라 생각할지 모르나,,지나갈때면 벌벌 떨었던 기억이 나네요.달려들어 목을 물면 몇초안에 죽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어려서 했지요.주인이야 그런생각 하겠습니까만은.

전진홍 2010-05-16 17:04:28
답글

와이프와 이글을 같이 보다가 와이프가 얼마전 큰개한테 봉변을 당할 뻔 한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글썽입니다.<br />
<br />
초등학생2학년, 유치원생 딸아이 둘과 동네를 걸어가다, 하얀색 큰개가 갑자기 애들에게 달려들어서 너무 놀라서 핸드백을 휘두르며, 공포심에 질려 울며, 방어했고, 그나마 다행인건 주변에 지나가던 분들이 개를 쫏아 주셔서 도망올 수 있었지, 아니었다면, 정말 큰일이 있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br />
<br /

김일웅 2010-05-16 17:07:52
답글

동네 큰 개와 마주치고는 놀랜 아줌마에게 병원비에 약값까지 물어준걸 봤습니다.<br />
개를 좋아하지만....<br />
'알래스칸말라뮤트'가 토종닭뼈 두어번에 아작내고 그냥 삼키더군요... <br />
주인 입장에선 너무 흐믓한 모습인데... 가끔 보는 저 역시도 별로더군요.

황도연 2010-05-16 17:19:04
답글

개가 아무리 순해도 본능이 있습니다. 전에 티비에 흔들침대에 어린아기를 집에서 기르는 개가 물어 죽인 실화가 방영된 걸 봤습니다. 잘 훈련된 애완견이라도 앞으로 달아나는 것에 대한 공격 본능은 다 있다고 합니다. 아기의 흔들 침대가 개의 반대편으로 갈 때 앞으로 달아나느 것으로 보고 본능적으로 공격을 한 것이죠. 저도 동네 산에 가서 어느 구간에서는 달리기도 합니다만 큰 개가 앞에 풀어져 있으면 조심 스럽게 걸어 갑니다. 개 앞에서 달리다간 공

이태윤 2010-05-16 17:53:42
답글

생각을 바꾸셔야 할듯.

박용갑 2010-05-16 18:11:59
답글

이건 뭐 사람나고 개났지 개나고 사람난 꼴인걸요..?

어후경 2010-05-16 18:12:44
답글

저는 독일 살기에 편문종님의 고민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br />
하지만 한국인과 유럽인의 개에 대한 생각은 큰 차이가 있죠.<br />
걍 유럽으로 이민 오세요.<br />
여긴 큰 개들끼리 공원을 뛰놀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잘 지냅니다.^^

김찬석 2010-05-16 18:24:14
답글

--- 우스개 소리 ---<br />
가게집의 주인이 어딜가고 그집 딸이 가게를 보고 있었다. <br />
한 아이가 가게에 뭘 사러 왔다가 가게앞에 개가 앉아 있는 것이었다. <br />
그래서 가게를 보고 있는 아이에게 물었다. "너네집 개 안물어?" <br />
그러자 그 얘가 대답했다. "응! 안물어" <br />
그래서 그 아이는 개를 쓰다듬으며 가게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을때<br />
개가 자기를 위협하려는 줄 알고

정석영 2010-05-16 18:39:28
답글

미국삽니다. 개들 사람 가는데는 다 가더군요. 근데 신기한게 공공장소에서 개 짓는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그 큰개들이 무쟈게 순하더군요. 한국처럼 으르렁 거리는 개덜 본적이 없습니다. 근데 개덜은 다 끈에 묶여서 다닙니다. 법입니다. 오늘도 술 통매고 다닌 다는 알프스 구조견 커플을 포함 송아지 만한 개덜 열마리는 봤습니다. 저는 무서워서 피해 다닙니다만. 걍 미국으로 이민 오세요.

조상용 2010-05-16 18:56:25
답글

큰 개는 작은개 보다 더 엄격하게 키워야 합니다. <br />
<br />
아무리 순한 개라도 순간 욱하는 성격으로 물어버리면 대형사고가 나니까요. <br />
<br />
대부분 인간과 어울려 사회성을 가진 개는 덜 위험하나 식용견, 도사견 등이 철장을 탈출했을때는 <br />
<br />
정말 위험합니다. 사냥을 잘하는 개일수록 뇌구조가 단순하고 겁을 잘내지 않아서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
호랑이를 잡는

도영 2010-05-16 19:00:33
답글

어릴 때 큰 개에게 물려봤습니다.<br />
어깨를 물어서 지금도 양쪽으로 상처가 있습니다.<br />
큰 개는 위험합니다.

이상준 2010-05-16 19:02:00
답글

ㅎㅎ.. 저도 개? 좀 키워 봤습니다..<br />
<br />
작은 넘부터.. 큰넘까지 아~~주 다양하게 ㅡㅡ;;<br />
((뭐라 하시겠지만. 식용성격으로도 키워 봤습니다.. 아주~오래 전엔.))<br />
<br />
첨 보는 핏불도 가서 쓰다듬을 정도로.. 개 좋아 합니다.. ^^..((주인이 꼭 있어야 겠죠?)<br />
<br />
근데.. 항상.. 입장을 좀 바꿔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br />
<br />

김상규 2010-05-16 19:07:29
답글

큰개는 무서우니까 당연히 사람들이 겁을 내지요. 작은 개는 짖어도 덜 겁나는데 큰개가 짖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다른 사람 생각한다면 큰개는 마당있는 집에서만 키워야죠. 다른 사람에게 심리적으로 부담을 준다면 그것은 어울어져 살아야 하는 사회에서 한번쯤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길에서 큰개가 오면 피하게 됩니다. 큰개를 키우는 사람은 반드시 집에서만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0-05-16 19:21:21
답글

편문종님 말씀에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개 제대로만 키우면 누구나와 친구가 되는 동물이지요.<br />
<br />
저도 진도견을 키워보았습니다만, 야생성이 있어서 다른 동물을 잡는 시늉은 해도<br />
산책갈 때 데리고 가면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친근감을 보이고 공격을 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br />
<br />
개는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같은 종의 개라도 성격이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br />
가좀 모두의 사랑을 받으며

신연숙 2010-05-16 19:39:21
답글

간단하게 서울근교 산에서 큰개던 작은개던 한번 만나보시지요 어떤 기분이 드시는지 완전히 야생화된 넘들 만나시면 개도 맹수라는걸 뼈저리게 느끼실겁니다

박종은 2010-05-16 19:44:25
답글

딱 한번입니다,<br />
<br />
큰 개는 딱 한번 실수하면 사람이 죽을수 있습니다<br />
<br />
그래서 무서워하는 겁니다<br />
<br />
게다가 주인한테만 이쁜 개이지, 모든 사람이 주인처럼 그 개를 이쁘게 보리라는 법은 없습니다<br />

권윤길 2010-05-16 20:02:17
답글

개하고 주인이야 누구나와 친구가 되고 싶을지 몰라도, 친구하기 싫다는데 자꾸 괜찮다고 들이대면... <br />
짜증난다는... 사람 생각도 모르겠는데 혀 내밀고 달려드는 개 생각까지 믿으란거시냔... =_=;;;<br />
<br />
5학년때 동네 갑부집 순혈 셰퍼드에게 엉덩이 제대로 물렸는데, 그 집 주인은 그때도 그렇게 얘기했죠.<br />
우리 개는 물지 않는다, 댁네 애가 개를 자극했기 때문에 물렸을 것이다.<br />
ㄴㄱ

이상진 2010-05-16 20:04:50
답글

개가 뭔 죄가 있겠습니까.. 개보다 못한 주인이 많아서 문제지요.<br />
통제관리만 잘하고 주변사람들에게 피해가 안가게 키운다면 괜찮습니다.

황주하 2010-05-16 20:10:59
답글

전 어려서 큰개에 물려 오른쪽 다리가 잘릴 뻔 했어요.<br />
아직도 무릎 언저리엔 그 때의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구요.<br />
동네 개만 봐도 두려움에 떨며 골목길을 돌아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구요<br />
다 큰 어른이 됐는데도 일단 개 짓는 소리만 들으면 가슴이 털컥거립니다.<br />
솔직히 큰 개... 사람에게 굉장히 위협적입니다.<br />
정말 밖으로 끌고 나오실 때는 다른 사람에게 공포심을 줄 수 있으니<br

임준석 2010-05-16 20:22:24
답글

아~ 제발 개좀 밖으로 대리고 나오지 마세요.<br />
정말 싫습니다.<br />
<br />
우리개는 괜찮아요. 재발 이런 소리도 하지 마세요.

김강문 2010-05-16 20:25:27
답글

주인한테만 이쁜 개이지, 모든 사람이 주인처럼 그 개를 이쁘게 보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2<br />
<br />
개가 뭔 죄가 있겠습니까.. 개보다 못한 주인이 많아서 문제지요.2<br />
<br />

홍의경 2010-05-16 20:52:25
답글

주인한테만 순한 개이지, 모든 사람에게 순한 개이겠습니까? 2.1<br />
큰 개가 사람을 물어서 심하면 죽는 사고도 나는데, 사람이 견상을 봐가면서 개의 의도를 읽으며<br />
살아가야 하겠습니까?<br />
<br />
저는 관상을 보고 사람의 품성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지만 견상을 볼 능력은 아직 터득하지 못했습니다.

김기홍 2010-05-16 20:53:31
답글

개는 개입니다. 사람은 사람이구요. 개하구 친구처럼 지낼수는 있지만 친구는 아닙니다.<br />
그리구 모든개가 잘 통제된다는 보장도 없구요. 주인이야 물지는 않을수 있지요.<br />
그러나 주인까지 무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신문에서 작은 기사거리가 된적도 있지요..

진현호 2010-05-16 21:00:12
답글

사람도 통제가 안 되는 사람 많고 자신의 감정을 조절 못해 사고를 치기도 하는데 ..<br />
짐승에게 그런 완벽함을 기대하는 자체가 실수라 생각합니다.<br />
<br />
저 역시 짐승을 키우는 입장이지만 내가 볼 때 좋지 타인도 다 귀여워 할꺼란 생각은 절대 안 합니다.<br />
그나마 고양이라 이웃에 폐를 끼치는 일이 없고 데리고 나가는 일도 거의 없습니다.<br />
<br />
도심지에서 동물을 키운다는건 고려할 일들

박천일 2010-05-16 21:39:18
답글

개가 이성을 가진 존재인가요? <br />
<br />
여러분들이 쓰셨지만 사람도 본능적으로 위협이 될만한 것들은 경계합니다. 큰 개는 순하든 순하지 않든 그 자체로 위협이 되지요. <br />
<br />
보는 것만으로 위협이 되는 개를 데리고 나올 때는 필히 목줄에 입마개를 같이하고 다녀야 합니다. <br />
<br />
예전에 골목에 정말 송아지 만한 개가 지키고 있는 통에 지나가지 못하고 한참을 돌아간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박세철 2010-05-16 22:30:21
답글

공격하는 일이 "절대 없다"라.... <br />
<br />
"절대"라는 말을 참 손쉽게 하시네요 <br />
<br />
과연 절대로 발생하지 않는 일이 있을까요? <br />
<br />
오죽하면 시험문제에서 "절대"라는 말이 들어가면 무조건 오답이겠습니까? <br />
<br />
그래서 개는 무조건 묶어서 다녀야 하는데, 개를 묶어서 개자유를 박탈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셔서 참 걱정입니다...<br />
<br

이충환 2010-05-16 23:07:40
답글

유럽에서는 산책중인 개들 전부 입에다 보호용구 물리던데. <br />
발톱으로 공격하는건 어쩔수 없더라도 최소한 물려죽지는 않겠더군요.<br />
국내도입 시급하다 생각했습니다.

조세영 2010-05-16 23:56:01
답글

동네마실나갔다가 진돗개 두마리서 싸움난걸 본적이 있습니다. 목줄을 맸으나 잡고있던 사람이 통제가 불가능하더군요. 한마리가 도망가니까 다른 한마리가 추격을 시작하는데 주인이 감당이 안돼서 목줄을 놓치더군요. 귀신이 씌인듯이 맹렬하게 추격하다가 앞서 걸어가던 행인을 추돌했는데 받힌 성인 남자가 넘어졌습니다. 개는 받은 사람은 쳐다도 안보고 도망가는 개 쫓아가고.. <br />
과연 그놈의 목줄이 개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을까요.. 서있는 사람

최준 2010-05-17 02:35:41
답글

전 10수년전에 컴퓨터 as갔다가 그 집채만한개가 발정기인지.. 자꾸 제 다리에다가..... 아시죠? <br />
참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주인은 별 반응 없더라구요....ㅠㅠ <br />
그래도 전 개를 사랑합니다... 쩝

이권복 2010-05-17 04:41:54
답글

진정으로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남도 배려할줄 아는 사람일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 중 악한 사람 물론 없을것 같구요~<br />
저두 개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는 개도 저랑 어느정도 소통(?)이 되는것도 같더군요. <br />
어차피 개를 키움으로써 얻는 어떤것들도 따지고 보면 모두 자기를 위한 이기적인(?) 것들이 내재됐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요즘은~ <br />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개는 어릴적 키웠던 똥개(?) 입

translator@hanafos.com 2010-05-17 08:40:05
답글

사람도 사람 나름이듯이 개도 개 나름입니다.<br />
"절대로" 남을 해치지 않는 사람이 있듯이 "절대로"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개도 있습니다.<br />
<br />
개가 사람을 공격하느냐 아니냐는 개를 키우는 사람에게 달려 있습니다.<br />
개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고 충분한 사회화 교육을 시켜주면 사람 "절대로" 공격하지 않습니다.<br />
<br />
제가 사는 곳이 집에서 2-3분 정도 거리에 등산로가 있고, 20분 정

translator@hanafos.com 2010-05-17 08:51:55
답글

이 산책로가 바로 그 산책로입니다.^^<br />
http://www.enjoyaudio.com/xe/?mid=sarangbang&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A%B0%9C%EB%8A%94&document_srl=2080863&listStyle=&cpage=<br />

편문종 2010-05-17 09:45:47
답글

집에 컴푸터가 없어서 ...<br />
이제사 댓글들을 보았습니다.<br />
황보석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의견을 주셨네요,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br />
<br />
의견에 찬성하시는분들보다는 역시 싫어 하시는분들이 더 많네요.<br />
<br />
모든분들 생각이 다 옳다고 생각합니다.<br />
<br />
제가 여기서 투덜거리느니 사실 독일이나 미국으로 이민가는게 나을수도 있겠구요..^^<br />
<b

이승규 2010-05-17 11:14:40
답글

저도 큰 개를 키우는 입장인데.... 정말 개가 크다고 문다는 생각은 잘못된 선입견입니다..<br />
조그만 개들이 더 공격성을 들어내고 훈련을 시키지 않으면 사람에게도 나쁜 버릇을 보입니다..<br />
<br />
개가 크더라도 사람에 대해서는 아이건 어른이건 절대 공격성을 나타내지 않도록 훈련을 시키면 되는데<br />
자기집 개가 이쁘고 좋다고 자꾸만 그런 버릇을 키우니 도리어 작은 개들이 공격적일 경우가 많죠..<br />

홍의경 2010-05-17 13:50:50
답글

개를 키우는 분들은 자연스럽게 개에 관심을 갖게 되어 래브라도, 저먼 셰퍼드, 말티스, 진돗개, 도사견 등의 특성을 구분하실 수 있고, 개의 외관을 보고 품종을 알아맞추실 수 있을지 모릅니다.<br />
<br />
하지만 개에 관해 관심이 적은 저같은 사람은 이같은 구분을 할 수 없습니다. <br />
<br />
도대체 개주인과 함께 옆으로 지나가는 개가 잘 통제되었는지 아닌지 어떻게 구분하라는 말씀인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요. <

편문종 2010-05-17 14:28:44
답글

최창식님은 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분 같아 답글은 무시 하겠습니다.^^<br />
<br />
홍의경님// <br />
제 말뜻이 정말 이해가 안되시나요? <br />
개가 견주와 함께 얌전히 길을 가는데 잘 통제되고 있는지 안되어 있는지 <br />
눈으로 보면 모르시나요?<br />
<br />
그리고 그 개가 잘 통제 되어 있는지 않되어 있는지 구분해 달라고 했습니까?<br />
피곤하게 길가는데 자꾸 귀찬케하지 마시고<

이창훈 2010-05-17 15:01:45
답글

참 답답하내요.... <br />
그냥 개만보고도 자지러지고 <br />
무서워하는 분들도 아주많다는 것을 모르시나요...<br />
당신의 아이들이 강아지나 아니면 큰개를 보고 자지러지는 모습을 본다면 <br />
그런생각이 많이 바뀔거라 생각합니다.<br />
2년전에 여자친구에게 있었던 일입니다. 단독주택에서 개를 키우는 집이있었는데<br />
여친을 개를 아주 무서워하는 성격입니다. 보는것도 싫어하지요. 계단을 저녁에 올라가다

편문종 2010-05-17 16:08:00
답글

이 창훈님 말씀 무신 뜻인지 잘 압니다.<br />
충분히 이해하구요.<br />
평소에 그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하고 있구요.<br />
주변에 개를 무서워 하는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충분히 조심하고 있습니다.<br />
그런데 제 개가 훈련을 받아서 괜찬다고 했습니까?<br />
정말 답답하군요..<br />
<br />
제가 잘못한게 하나 있긴 있습니다.<br />
글을 너무 길게 쓴것 같습니다.<b

이원철 2010-05-17 16:14:58
답글

전직 군견병 출신입니다. ^^;; <br />
60만 군인중에 현역으론 100여명(그 당시) 정도 밖에 없는 아주 특수한 병과 출신인데요... <br />
아시다 시피 군견은 세퍼트를 대상으로 키우고 훈련합니다. <br />
군견이라 그런지 주인 아니면 사정없이 달려듭니다... <br />
훈련하는 교관들도 숱하게 물리지요... <br />
<br />
문종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잘 훈련된 견은 주인의 말에 절대 복종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창훈 2010-05-17 21:00:13
답글

편문종님 글은 이해합니다. 이해는 하나 공감은 안가는것같아요..<br />
편문종닌의 개를 보고 관심같지 말라하시는것은 <br />
<br />
아니 어떻게 그런 큰 개를 보고 그냥지나가란말입니까 <br />
그건 좀 이기적인 생각이신것 같아요....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br />
<br />
큰 개가 문제가 아니라 그런개를 멀리서만 보아도 기겁을 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br />
제가 학원업에 종사

편문종 2010-05-18 12:13:49
답글

제가 최창식님께 큰 무례를 저지른것 같아 대단히 죄송합니다.<br />
<br />
제가 아직 최창식님이 왜 그렇게 화를 내시는지 아직 이해를 잘 하지 못합니다.<br />
<br />
제가 쓴 글을 다시한번 곱씹어 읽어보고 제 잘못을 뉘우치도록 하겠습니다.<br />
<br />
다시한번 화나게 해드린점 사과 드립니다.<br />
<br />

편문종 2010-05-18 12:15:39
답글

이 원철님 알게 되어 반갑습니다.<br />
<br />
말씀 감사합니다. 진짜 전문가시군요. <br />
<br />
군시절 군견병이 너무 부러웠었거든요. ^^<br />
<br />
<br />

편문종 2010-05-18 12:19:49
답글

이 창훈님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br />
<br />
창훈님 말씀 무슨뜻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br />
<br />
알게 되어 기쁩니다. ^^<br />

박세철 2010-05-18 14:00:05
답글

저는 앞으로 회칼을 공원에서 휘두르며 다니겠습니다 <br />
그 칼은 100% 저의 통제하에 있기 때문에 절대로 사람은 다치게 하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br />
<br />
그러다가 사람 다치지 않아요? 이렇게 물어보지 마시구요 <br />
제가 휘두르고 있는데 뒤에서 다가온다던가, 칼을 보고 깜짝 놀라서 소리지르는 행위 하지 마세요 <br />
제가 깜짝 놀라서 칼을 놓치는 수가 있습니다. <br />
<br />

편문종 2013-09-29 22:18:45
답글

박세철님<br />
댓글 참 재미 있습니다.<br />
오랜만에 우연히 발견하고는 쫌 웃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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