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아내와 함께 보았습니다.
나름 재미 있었습니다. 그런데...좀 아쉬운점도 있었고요...최고급 정도는 아니고..
아내는 피곤해서 헤롱헤롱 자고...
전 황정민의 연기와 차승원의 연기를 보느라..
영상이 좋고요...
이준익 감독이 혹시 권력에 대해 허무주의한 입장인지....둘다 죽이더군요...
황처사 죽고....몽학이 죽고..
몽학이 죽은건 이해가 가지만...황처사는 왜 죽이는지...잘 이해가....
몽학이는 드라큐라 같아...아내가 이 말을 했고....
꿈이란게 누굴 위한 건지...몽학이의 꿈이..허무했고요...
칼잽이는 칼 뒤에 있어야 된다고 그러고......
전 안 졸고 끝까지 봤습니다.
황처사와 몽학이의 대결은 좀......아쉬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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