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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똥쭐야구의 진수였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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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타는듯한 경기는 1년에 몇번 안되는데 ㅎㅎ

네.저는 일하느라 중간 중간 조금씩 보았는데요.<br />
그래도 정말 재미 있고 기분 좋았습니다.^^

9회말 할때 '수상한 삼형제' 봤습니다..^^

오늘 야구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요~~~ <br />
이용찬 홈럼 맞을 때 허걱했고.... 한바퀴 돌아서 다시 박재상 나왔을 때 무지 긴장이 되더라구요. <br />
내일은 야구를 봐야하나, 축구를 봐야하나, 저녁을 먹으러 나가야 하나.... 고민입니다.

저희 집은 케이블 TV를 안 보기 때문에 이런 똥줄 야구를 볼 일이 없습니다.<br />
덕분에 제 생명이 그나마 연장되는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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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님.상한 삼형제가 뭔지 몰라서 검색하고 왔습니다.<br />
가슴졸이고 보기 힘드셔서 채널돌렸다는말씀이시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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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님.저도 홈런맞을 때 아찔하더군요.<br />
저는 야구보려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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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섭님.그래도 마음 졸이다 이기면 기쁨 2배잖아요.^^

마음 졸이다 이기면 당연 기쁨 200배죠^^<br />
그러나 잘 쫓아가다 허무하게 질 때의 슬픔 역시 200배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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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시죠? 2000년 현대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까지 지다가 내리 3연승을 거두어 리버스 스윕할 뻔 했다가 7차전에서 무너진 날...<br />
경기 끝나고 어두운 거실방에서 잠들다 일어나<br />
이 모든 게 꿈이 아닐까 하는 슬픔에 가슴 아파했던 그 날의 기억 ㅠ_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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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것도 무지 슬펏구요.<br />
전에 한국시리즈에서 현수곰 울때요.<br />
그때도 너무 너무 슬프더라구요.ㅜㅡ

어쨌건 한국시리즈에서 다시 우승하는 모습 보고싶습니다. <br />
우승하는 날 원년도 어린이 회원증 목에 걸고 당시 받았던 우승기념컵으로 시원한 맥주 마실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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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고 그때 모두 다 모여서 번개 같이 하셔요.^^

8회 왼손 박재상때 이용찬 올리는것 보고.. 그간 잠잠했던 달감독의 작두타기가 다시 시작되는것 <br />
같아서 아차 싶었습니다..확실한 왼손 원포인트가 절실하더군요..<br />
08년도 코시 지는 게임만 3게임 내리 직관했슴다.. 야외에서 술마시니 좋더군요..게임내용은 기억도 없네요..

아... 제 원년 어린이회원 기념품들은 전부 어디로 간 것일까요....

원년 전기리그 우승과 코시우승때 우편으로 맥주컵을 받은 기억이 있네요.. 초등학생한테..;;<br />

야곱이가 얼른 터져줘야 할텐데요.<br />
아님 혜천대사님이 일본에서 돌아와 주시던가요.ㅜ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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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년에 어머니가 형만 어린이 회원 해주셨어요.ㅜㅡ

혹시 예전 오비베어스 로고 들어간 티셔츠 구입하는 방법이 있을라나요? <br />
옥션에 봤더니 아이들이 입기에는 크고, 제가 입기에는 작은 90정도 사이즈네요. <br />
아빠는 꼭 빵빵한 배를 자랑해야만 하는 것인가요?

그것은 경호 삼촌이 잘 알실텐데요.<br />
오셔서 글 읽으실 때까지 잠시만 기다리셔요.^^

태희언니 그거이 살을 빼시면 되는 간단한 문제를 =3=3=3=3=333333333333

어제 오늘 경기를 보면서 SK는 정말 강팀이라는걸 느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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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 점수차이가 나면 경기가 루즈해질만도 한데 마지막 공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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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올해 우승에 큰 산이 버티고 있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좋든 싫든 김성근 감독님이 한국야구사에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인정할 수 밖 에 없더군요.

오늘 집에 오니... 4회말 2아웃이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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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점 밖에 안내준 것을 보고 정말 다행이다고 위안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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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왈론드 선수... 10승 (SK 상대로 6승) 방어율 4점대만... 기대합니다...

왈론드선수 아자 아자..^^

랜들이 sk에게 참 강했는데 말입니다. 왈왈이는 sk에게 특화만 되어도 그저 감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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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한테 한 4승만 더해주면 ^^

이제 김광현만 한두번 잡으면 SK 주축 선발들은 전부 한두번씩 잡게 되는 건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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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한번 기대해 봅니다.

앗... 그렇게 쉬운 방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