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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두산팬이 와서 시비를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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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5 20:1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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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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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두산팬이 와서 시비를 겁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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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창 [가입일자 : 2003-08-1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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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게 취한 두산팬이라는 분이 8시 조금 못되서 오셨습니다.
엘지가 크게 지고 있는거 보고 무척 즐거워 하시더니...
자기가 두산팬이라고. 저보고 왜 두산을 싫어하냐고 여쭤보시네요.
횡설수설하며......툭 툭 시비를 거는데.
제가 잘 참았습니다.
제가 말을 안받아주자 그냥 나간다고.
안주는 손 안댔으니 계산 안한다네요.
제가 하도 기가 막혀서 안주 시킨건 싸가시던 하셔야 하고 계산은 해야 된다고 하니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냐고 하십니다.
재가 참 성격이 좋네요. 지금도 잘 참고 있습니다.
참 여러가지 많이 겪네요.
본인이 혼잣말로...곰대에 올려서 까야겠네 하시는데.
누가 창피한지. 누가 까여야하는건지 잘 모르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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