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한 번쯤 생각해 볼만 한 기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5-15 18:04:34
추천수 3
조회수   486

제목

한 번쯤 생각해 볼만 한 기사

글쓴이

김기수 [가입일자 : 2009-09-01]
내용
Related Link: http://www.ddanzi.com/news/18410.html

유시민 야권단일후보를 보면서 떨쳐지지 않는 일말의 불안감이 있었는데

링크된 딴지일보의 글에서 원인을 찾았습니다.

경기도민이거나 아니 다른 지역에 계신 분들이라도 투표 전에 꼭 한번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이하 인용



..............중략





결국, 지지자들이 바뀌지 않으면, 내 불길한 예감은 그대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래서 유시민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이 얘기를 꼭 해 주고 싶은 것이며, 그래서 이 글을 쓰고 있다는 얘기다.







아주 쉽다.







노무현의 지지자들이 노무현에게 해 주지 못했던 것을 해 주면된다. 두가지 측면으로 보자면,







먼저, 유시민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라는 얘기다. 유시민을 당선시키는 데 골몰해서 경기도 의회에 어떤 쓰레기들이 줄서서 들어가는지 관심도 안두는 단세포적인 행동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어찌보면 유시민을 당선시키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 경기도의회에 들어갈 쓰레기들을 먼저 치우는 것이다. 이게 안된다면 유시민이 열두번쯤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더라도 결과는 항상 비극으로 끝날 것이다.







또 하나는, 유시민 지지자들 스스로 주인의 관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유시민을 종교화해서 교주로 섬기지 말고, 내 자신의 필요에 의해 선발한 내 하인으로 간주하며, 이를 통해 유시민의 잘못된 점은 가차없이 지적하고, 비판을 수용하도록 압력을 넣을 줄 알아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힘든 일을 해야 하는 유시민 지지자들의 적통이 바로 노무현 지지자들에서 나왔고, 그 습성이 그다지 변하지도 않았는데 단시간내에 이런 집단적 각성이 가능하겠냐는 것이다.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불길한 것이고, 불길한 예감은 또 맞아 들어갈 것 같다.







유시민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행정부 수장의 자리에 올라간 노무현의 전철을 그대로 되밟을 것이고, 그 끝에는 비극이 기다리고 있다.







이 빤히 보이는 역사의 반복을 바꿀 수 있는 열쇠는 오로지 유시민을 지지하고 좋아하며 더 높은 자리로 밀어 올리고 있는 바로 당신들의 손에 쥐어져 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mayoh57@nate.com 2010-05-15 19:05:05
답글

정말 많이 공감합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