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척 기쁜 날입니다.
우리 곰의 노예였던 임태훈 선수..
드디어 선발로 전환합니다.
그동안 경기에서 임태훈 선수의 활약상을 보며
이 선수가 중간에 없으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는 있지만
이렇게 혹사하다가는 선수 생명 자체가 위험하다라고 생각했는데요.
결국 시즌초에 부상이라는 소식을 들으며 마음이 무척 아팠습니다.
팀 선발 난조로 드디어 선발에 합류하게 되어 이제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구요.
중간에서 선발투수로 전환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중간에서도 50개 이상 던진 적도 많고
아직 어린 나이기에 잘 하리라 생각합니다.
중간이 무너져 우승을 못하더라도 일단 선수의 건강이 우선이니까요.
선발로 잘하든 못하든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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