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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 저나 노풍이 다시 불어와야 할텐데,,, 선거가 많이 안남았는데,,, 아직까지는 좀 잠잠하네요 ...<br />
다시 바람이 불겠죠?

인터넷이 보급되기 아주 한참 전이라 정보가 심하게 통제, 왜곡 되던 시절입니다.<br />
지금도 인터넷을 어려워 하고, 신문에만 의존하는 분들은 비슷한 성향을 보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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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정보 유통의 한계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옳은 것 같습니다.

듣고 보니 정말 그렇네요.<br />
800만명이나 지지를 했군요.

87년도에 그 8백만중에 광주의 일을 정확히 아시는 분이 몇이나 될까 생각이 됩니다.<br />
알고는 못찍겠죠.

노균님 원택님,,,, 그러면 지금은 어떻습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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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정보가 통제되서,, 이명박에 대해 모르고 있어서,, 지지율이 50% 가까이 나올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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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금의 엠비 지지율을 믿는건 아닙니다만 적어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고 있는것만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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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라고 봅니다.

원택님 사실 정보의 유무는 아니라고 봅니다.<br />
이곳 와싸다에서 알바가 아니냐고 욕을 먹는 사람들도 알건 다 알면서도 지지하는걸로 보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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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28사단에 복무했고 연천 현가리에서 투표를 했습니다. 중대장실에서 한명씩 투표용지에 기표를 하는데 중대장이 손으로 감싸 노태우 칸 말고는 보이지도 않게 했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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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장이 RT라 나름 괜찮은 사람이었는데 전 군의 동일한 지시였는지 대책없어 보였습니다. 중대원들 속수무책으로 모두 노태우에게 투표를 했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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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두 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김영삼을 열렬 지지하던 군종병과 저인데.. 사실

그 지지자들 어디 가지 않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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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쥐새끼 애호가로 변신을 했을 뿐이지요.

태우님은 저와 비슷한 연배신가봅니다.. 87년에 군대에 계셨다면..<br />
전 투표 전까지는 전공이 정치학인지라,, 김대중후보를 위해서 선거운동 하러 열심히 뛰어다니다,,,<br />
그날은 술잔 앞에 놓고 기다렸었습니다... 이길것 같다는 기대감에 부풀어서,,<br />
너무 몰랐던거죠,,, 그리고 엉망으로 취해서 친구들이랑 엉엉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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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김영삼을 탓하기보단,, 그땐,, 팔백만

사람들의 인식이 변한다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가 봅니다.<br />
그래도,,, 노짱께서,,, 그렇게 가심으로 인해서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느꼈었다고 봅니다<br />
그래서 봉하에 백만명에 가까운사람들이 다녀갔었지 않았나 싶은데,,,<br />
다시 그 바람이 불길 바랍니다,, 아니 기원합니다

이기철님, 제 글에 예의를 갖추어 반론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br />
찬론보다 반론이 훨씬 더 많지만 덧글들을 읽으며 가슴벅찰 만큼 뿌듯했습니다.<br />
서로 예의를 갖추면 의견이 달라도 서로를 존중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서요.<br />
앞으로도 늘 예의를 갖추어 반론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보석님 별말씀을 다하십니다. 의견이 다르다고 무조건 막말하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br />
다만,,, 보석님도 잘 아시다시피,,,토론을 위한 글이아닌,,화나게 하려고 일부러 그러는듯한 글에는<br />
좀 심한 댓글들이 달리기도 합니다.. 그런건 어쩔수가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