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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Mb와 아파트에 대한 글을 보고 제가 감히 한 말씀드립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5-14 14:15:02
추천수 0
조회수   895

제목

아래 Mb와 아파트에 대한 글을 보고 제가 감히 한 말씀드립니다.

글쓴이

남두호 [가입일자 : 2006-08-21]
내용












대통령은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시사적인 글이나 정치적인 글에는 최대한 글을 올리지 않으려 하는 쪽입니다.



그런데 아래 글을 보다가 심히 우려되는(기인적으로는) 글이 있어



한 마디 비평을 해보았습니다..



옆에서 집사람이 이 런글 쓴다고 무지 뭐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사람은 정치적인 동물이라 했으니.



 



제가 우려하는 바는 두 가지 정도인데 



논리를 가장하여(아니면 비논리적인지 모르고) 논리적이라 믿게 하여



현살을 호도하거나



정치 혐오감 내지는 피장파장의 논리로 현실을 호도하는 경우 경우입니다.



 



물론 제 글도 제 자신의 논리에 빠져 허우적거릴 수도 있겠지만요..



 



 



아래 김원전님의 글을 인용하여 제가 우려하는 바를 써 보았습니다..



김원전님께 개인적인 감정은 없습니다..



진한 글씨는 김원전님의 글이지만 이와 유사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의 공통분모라



생각하고 글을 썼습니다.



김원전님께서 불편해하겠지만 한번 돌이켜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



 



대통령은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나온 자 들 중에서 그냥 괜찮은 사람을 뽑는 것에 불과 합니다.



 



 → ‘A가 아니니 B다’ 라는 논리와 유사하지 않습니까?



   구체적으로 ‘어떤 A가 아니기 때문에 B다.’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훌륭한’의 범위와 개념은 너무 많고 넓지 않습니까?



   나온 사람들 중에 그다지 훌륭한 사람 없었다.. 그러니 그 중 지금의 Mb가 나았다



   이 말씀을 하시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최소한 훌륭한의 범위를 ‘도덕적’으로만 한정 시켜 보아도 Mb가 훌륭해 보이진 않고,



   ‘다양한 계층의 민중(국민)’들에 대한 이해심으로 한정시켜 보아도 그다지



   님의 의견에 동감하기 힘듭니다..



   논리를 잘못 적용시켜 논리적인 척하지는 말자는 것입니다..



 



 



정동영 ---- 같은 편인 노짱도 악담을 해대는 판인데 그를 찍을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이회창 ---- 흘러간 물인데 선택 할 수도 없는 지경이지 않습니까?



 



그럼 남은 상대는 이명박과 허경영, 둘 중의 하나인데 그럼 와싸다진보지식인 같으시면 누굴 선택하시겠습니까?



설마 명박이가 밉다고 경영이에게 국가의 경영을 맡겨야 된다고 생각하시지는 않겠지요?



 



→ 소위 말하는 소거법인데, 대통령 투표가 무슨 수능 문제 푸는 것입니까?



소거법은 제외할 수 있는 근거에 과학적(객관적) 기준이 있고,



 그 기준에 합당하지 않을 때 소거하는 것입니다.



좋습니다! 님께서 생각하시는 정동영, 이회창, 허경영, 문국현 등을



소거해야하는(아닌) 객관적인 기준이 무엇입니까?



그냥 정서적으로, 또는 대대수의 사람들의 말에서 나온 것 아닐까요?



또 좋습니다..



냉정히 님께서 생각하시는 ‘소거(아닌)’ 기준에 현 대통령을 대입해 보세요.



최소한 그 결과는 놓고 위 네 분은 아니다라고 해야 하지 않을 까요?



님의 말씀은 위 네 분을 진정으로 지지했던 소수의 사람들은 최소한 ‘소거(아닌)’의



기준도 가지지 못했던 바보들이라고 싸잡아 매도하는 결과가 됩니다..



 



 



 



 



저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집에서 뒤비 잦습니다. 선택 할 사람이 없는데 누굴 찍겠습니까.



 



→ 자신의 선거권 포기에 대해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선택 할 사람이 없는데 누굴



찍겠습니까. 이 말씀도 순수 개인의 의견이고 청치적 성향이라면 정말로



아무 말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기우라면 기우라고나 할까. ‘정치 혐오감’은 올바르지 못한 기득권에서



사용하는 아주 유용한 청치적 무기라는 점을 상기해보신다면



선택 할 사람이 없는데 누굴 찍겠습니까. (그놈이 그놈이야, 정치하는 놈들



다 도둑놈이야!) 라는 말씀은 사석에서는 가능해도 최소한 공개 커뮤니티에서는



자제했으면 합니다. ‘정치혐오감’이 팽배하면 누가 유리할까요?



현재의 기득권 계층일까요? 아니면 그 반대쪽일 까요?



(물론 정권이 바뀌더라도 유효합니다.)



 



 



 



 



그래서 명박이에 대해서는 입도 열지 않는 것 입니다.



왜? 제가 선거를 포기했다는 것은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서 용인하겠다는



의미였으니 명박이가 삽질을 하든 포크레인짓을 하든 별 관심 없습니다.



 



→ 개인과 개인의 약속에서는 한 쪽이 포기를 하면 전적으로 상대의 결정에



수용해야 하는 것이 맞겠지요. 하지만 선거와 정치에 대한 포기는 나에 대한



대부분의 권리와 자유 의지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님께서도 투표의 권리만 포기하셨지 님께서 가지고 계신 민주 시민으로서의 고유한



권리를 팽개친다는 생각은 바꾸시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님께서 내신 세금만으로 삽질하는 않지요. 삽질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세금을



포함하여, 심지어 다른 곳에 써야할 예산을 축소해가며 삽질하는 것을 뭐라고 하는 것입니다.



님께서 선거를 포기한 것처럼 삽질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말에도 포기하셔야지



최소한의 공평성을 지키는 것이 아닐까요?



 



 



 



 



나쁜 결과가 오든 좋은 결과가 오든 결국은 제가 부담하여야 할 게으름에



대한 비용이기 때문입니다.



 



→ 님만의 부담비용이 아닙니다. 정말로 안 좋은 결과가 초래 된다면 후세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히틀러와 불순한 나찌를 지지했던 수많은 독일 국민들이



그 당대 사람들만의 부담으로 작용합니까? 대한제국 말기 나라를 팔아먹었던 자들을



지지하던 세력들이 그들만의 부담비용으로 우리나라가 짧은 시간에



독립도 되었고 수많은 피해들이 원상 복구 되어다고 생각합니까? 



정치와 역사에 대한 무관심을 자신의 탓이니 자신이 조금 고생(?) 하면



되지 않느냐는 사고 방식 또한 ‘정치혐오’와 일맥 상통하는 기득권의 정치적



무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표권 거부내지, 포기는 개인과 우리사회에 대한 무관심 내기는 포기와는



전혀 다르게 이해되야 합니다.. 말하자면 조금 얌체적인 태도가 필요합니다..



왜냐면 어떤 이가 나라의 지도자로 당선되든, 내가 뽑든 안 뽑든 여전히



나는(대다수의 국민들) 이 나라에 세금 내고,  가정과 사회를 유지하는



최소한의 구성이기 때문입니다..



 



 



 



노무현의 삽질의 결과가 이명박이라는 단순한 사실을 인정하기가 곤란하다고 온국민을 돈독에 찌든 사람으로 매도하지는 마십시요.



 



→ 최소한 저는 온 국민을 돈독에 찌든 사람으로 매도하지 않습니다.



매도해야할 돈독 오른 사람들이란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고 유지하기 위해



온 국민을 바보로 만든 사람들이 아닐까요?



온 국민이 모두 아파트 한두 채 다 가지고 있고,



그 아파트 가격이 따블, 따따블로 오르기를 기대한다면 온 국민이라는



말을 해도 되지 않을 까요?



 



집 없는 많은 가장들, 주식 하나 없는 대다수 서민들 돈독 오르지 않았습니다.



님이야 말로 대다수의 서민들이 여유 있는 삶을 소망하는 것을



돈독 오른 것으로 매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돈이 수중에 있어야 돈독도 오르는 것입니다..



 



 



-----------------------



다시 한번 먼저 글을 올리신 분께 개인 적 감정으로 쓴 글은 아닙니다.



김선생님의 글에서도 제가(와싸다의 많은 분들이) 수용해야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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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용 2010-05-14 14:46:10
답글

전 도대체 무슨 뜻으로 쓴글인지.. 잘 이해가 안되던데..<br />
비꼬는것이 아니고요.. 김선생님의 말할려는 의도가 뭔지 아리송~~~

이인성 2010-05-14 14:48:56
답글

선거에 참여하지도 않았고.....삽질을 하던 말던 관심이 없다면서.... 이러한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br />
서두에 밝힌 '자신의 논리에 빠져 허우적' 대는 일이 맞습니다.

이인성 2010-05-14 14:51:03
답글

아....이제부터라도 관심을 가지겠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아무런 문제 없네요.... (__) 꾸벅~

원성혁 2010-05-14 15:23:10
답글

그 당시 이명박 보다 정동영이나 차라리 이회창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 1인 입니다.<br />
<br />
이명박 서울시장 때 시청홈페이지 게시판에 자기 별명(명박이, 맹박이, 명바기 등등)을 금지어로 만들어 놓은 것을 보고는 심보가 콩알만한 놈이라 생각하고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대통령 자격이 없는 인간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명박은 그런의미에서 제게 자신감을 심어준 사람입니다. 형편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구분해 낼 줄아는 능력이 저한테 있을

남두호 2010-05-14 15:49:26
답글

사람은 겪어 보지 않고서는 모른다는 말이 있지만, <br />
그래도 지금의 대통령보다 흠결이 더 한 사람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br />
최소한 자기 말의 앞 뒤는 맞아야 하지 않습니까..<br />
설사 앞뒤가 조금 안 맞을 수도 있겠지요,,<br />
막상 나라를 이끌어 가다보면, <br />
그럴때는 이해나 양해를 구하든지, 최소한 타당한 근거를 가지고 말이 좀 안 맞아야 하는데..<br />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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