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고 하는 이야기이지만...<br />
만약 이승만과 미국이 친일 잔재 청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면.....<br />
그랬다면, 박정희도... 전두환도.. 이명박도 없었을 것인데....<br />
링크하신 글의 논리를 고대로 적용하면...<br />
아쉬움과 책임은 이승만과 미국으로 돌아가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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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하신 저런 글을 보고 할 수 있는 말은 딱 하나이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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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글쎄요..<br />
역사에 가정은 무의미한 것이다라고 하긴 했습니다만 글쓴이가 그걸 모를리도 없고, 한 번 되짚어 본다는 것에서 나름 의미있는 작업 아닐까 싶습니다.<br />
역사의 이면을 좀 더 들여다본다는 의미도 있겠구요.<br />
한겨레21에서 연재되는 기사중에 재밌게 보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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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받아들이는 입장에서야 여러 해석이 가능하긴 하겠습니다만..
어쨌거나 김대중, 김영삼 양대 거목이 왜 그런 극단적인 길을 택했는지에 대해 좀 더 내막을 들여다 볼 수 있으니 참고들 하시라는 의미로 올린 것이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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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읽어봐야 뭐하느냐. 죽은 자식 불알만지기지. 라는 시각으로 받아들이지는 마시라고 부탁드리고 싶네요.
사실... 저렇게 가정이라고 하지말고..<br />
그냥 평가라고 했으면 좋지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br />
링크한 글이 평가라면 결론에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죠.<br />
평가야 어느 정도 나와있는 것이고.. 평가 이전에 과오를 인정하고 후회했었구요...<br />
그냥 기록만 하거나 정확한 평가를 했으면 훨씬 좋았을 내용이었겠죠
글쎄요.... 뭐 역사를 보는 개인적인 관점은 다 다르겠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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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DJ가 87년 단일화에 성공하여서 대통령이 된다던지.. 아님 여당총재가 된다고 하였다면..<br />
쿠테타가 다시 일어났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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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가 집권하고 초창기에 가장 조심했던 것이 쿠테타였고.. 그래서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하나회를 숙청을 한 것이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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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 의미에서 김영삼씨가 먼저, 김대중씨가 나중을 맡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들을 갖는 것이겠구요. 저도 그 의견에 동감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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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김대중씨가 아집에 사로잡혀 터무니없는 배반을 했다고 뒤집어 씌우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봐야겠죠. 링크된 글에도 저간의 상황이 잘 나타나있다고 봅니다.
이나라는 두김씨의 나라가 아니었죠? 두김씨가 당시 민주화운동의 정점에 있었지만 87년 당시 두김씨가 합의해서 선은 네가 후는 내가 했다면 그것은 민주주의가 아니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볼때는 야합이지요. 저는 김영삼이 군부독재의 서자들과 3당야합없이 92년 대선에서 김대중과 선거를 치뤄 당선됬었고 97년에 김대중이 당선됬엇다면 하는 생각은 해봅니다.
지금 논란이 되는 내용들이 그 당시에는 충분히 논란의 여지가 있었고 비난받을 충분한 소지가 있었죠. <br />
시간이 지나 아리러니하게도 두 사람 모두 차례로 대통령을 지내게 되었고, <br />
그 후로도 수년이 흐른 지금은 비교적 객관적으로 두 사람을 비교하고 평가할 수 있게 되었죠. <br />
전 두 사람은 급이 다르다는 결론에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