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인간의 수명은 이미 정해져있다고 생각합니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5-14 12:17:18
추천수 0
조회수   1,545

제목

인간의 수명은 이미 정해져있다고 생각합니까?

글쓴이

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내용
운명론자들은 인간의 수명이 미리 정해져있다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사람이 언제 죽을 지는 모른다고들 하시잖아요?

150세 까지 살 확율은 좀 희박하고 100세까지는 좀 가능성이 있고 ,

80까지는 확율이 높구요..

확율로 예측할 수 있겠군요.

확율이라하면 하이젠베르그의 "불확정서의 원리"와 무슨 관계가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원자의 주위를 도는 전자의 위치가 정해져 있어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확율로 알 수 있다는 것..



우리 인간도 원자,전자로 되어있으니,연관이 있겠지요.

현재를 완전히 정확하게 알 수 있다면,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하지만,

도저히 현재를 완전히 알 수는 없기에

미래를 확율적으로 예측할 수는 있지만 완벽하게 알 수는 없다...뭐,



그정도 쯤 되지않을까 싶네요.

미시 세계에서"위치를 알고자하면 운동량을 알수 없고 운동량을 알고자하면

위치를 알 수없다."

이런 것이 거시세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거시란 미시가 모여서 이루어지는 것이니까요.

현대 물리학의 관점으로 인간 세계의 존재를 보면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알 수 없는 미래,하지만 확율적으로 어느 정도는 예측할 수 있는 미래..

생각해 볼만한 주제라 여겨집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luces09@gmail.com 2010-05-14 12:19:38
답글

험험.............<br />
드디어 ...<br />
부탁드립니다......

calchas@naver.com 2010-05-14 12:20:29
답글

단 한 시간 뒤의 일도 모르는게 세상사 아닙니꺼?<br />
나두 언제든 갈 수 있다 생각하면 사는게 편합니다.<br />
보험 가입하라 는 말 아닙니다. ㅋㅎ

김진우 2010-05-14 12:20:32
답글

뭘 말입니까? 태형님?

luces09@gmail.com 2010-05-14 12:21:27
답글

아이고 죄송합니다.<br />
한 단어를 통채로.....<br />
다음편... 이라는.....

calchas@naver.com 2010-05-14 12:26:14
답글

(태형님 말씀 인즉,)<br />
험... 험비를 타도 재수가.<br />
드... 드러우면.. 티코에 살짝<br />
부... 닥쳐도 갈 수 있다.<br />
<br />
맞쥬? 태형님 ㅋㅎ (제 이멜로 전번 콕 찍어주세요)

김진우 2010-05-14 12:26:27
답글

영걸님,이런 문제는 제기해서 다른 분들의 의견도 한번 들어보는 게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br />
그래야 제가 미처 몰랐던 것을 많이 배우고요...~~

luces09@gmail.com 2010-05-14 12:28:25
답글

있기도 없기도.... 이게 확률이 의미하는 것이죠.<br />
있는 것이 없는 것이고 없는 것이 있는 것이고......

luces09@gmail.com 2010-05-14 12:30:47
답글

메일 보냈습니다.

sutra76@hanmail.net 2010-05-14 12:31:26
답글

제가 읽은 불교의 경전중에 나온 내용을 보면.. 석가모니부터님의 말씀중에... 무수히 많은 갠지스강의 모래알만큼의 갠즈스강에 또 그모든 모래알만큼의 세계에 있는 여러 불국토에 대한 내용인데요. 어느세계는 무조건 그세계의 년수로 2000살이 되면 수명이 다하는 세상이 있다고도 하고.. 뭐 그런 내용이더라구요.. 그런걸 보면.. 살아가는 국토(세상) 마다 그에 맞는 업으로 인해 태어나게 되는것 같습니다. 오래사는 세상에 태어나는게 더 낫다고 생각을

김진우 2010-05-14 12:32:36
답글

이미 있다는 것이 아니고 지금은 있지만 미래에는 있을 확율이 높다...그런 뜻이겠지요.<br />
원인과 결과에서,원인은 있지만 변수가 많이 작용하기에 미래에는 다른 결과가 있을 수도....

문경준 2010-05-14 12:35:34
답글

양자역학이 거시세계에서 어떤 물리적 순차질서에 영향을 미치는 증거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br />
한 줄로 시작해 수천 , 수만 , 수억줄로 계속 나뉘는 도미노 퍼즐을 있다고 생각할 때.. 그 맨 첫줄의 시작 <br />
퍼즐이 원인이 되어 수만 갈래 퍼즐을 모두 넘어뜨릴 것이라는 것은 확실한 물리적 사실입니다. 우리 <br />
세상의 물리적(화학 생물 등 모든 걸 기초하는) 미래는 정해져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br />
나이

김진우 2010-05-14 13:07:38
답글

경준님,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br />
전자의 위치가 정해져 있지 않듯이 (이 점이재미있고 중요한데) 지금 나타난 현상이 많은 변수를 만나서<br />
그때 그때 순간 순간 달라지는데(물론 물리법칙에 의해)<br />
이 순간의 현상이 또 다른 변수를 만나 다르게 변하고 그 변화가 또 다른 변화의 원인이 되고....<br />
그래서 미래는 정해진게 아니라 봅니다.

sutra76@hanmail.net 2010-05-14 13:10:25
답글

가느다란 실을 하나 잡고 바람이 부는곳으로 가보면.. 실 끝이 바람에 의해 날리는것을 보면..실의 처음 시작과 끝은 이미 이어져있고 결정되어져 있지만.. 바람의 영향에 따라 모양세가 다르게 변해지는것이 생각 납니다.

김진우 2010-05-14 13:13:37
답글

승호님,바람은 순간 순간 물리 법칙에 의해 변하는데 위의 제가 쓴 글에서 처럼 변수에 의해 변한 그 결과에 따라 또 변하고...그래서 정해져있지않다고 봅니다.<br />
<br />
매 순간 새로운 창조가 일어나는데,..항상 새롭지요.

박훈재 2010-05-14 13:14:16
답글

여기에는 알바가 달라붙지 않을 것임을 확신합니다 ...^^<br />
<br />
저가 생각하기론 , 불확정성 원리는 미시세계에 적용된다고 보여지며 ...<br />
<br />
미시세계가 합쳐진 거시세계에는 해당사항이 없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br />
<br />
또한, 종국에 사람의 지식과 이해수준의 깊이라고 할까 그런 것들이 ...<br />
<br />
그러한 미시세계를 이해할 수준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br

sutra76@hanmail.net 2010-05-14 13:15:13
답글

네 날마다 좋은날 입니다. ^^;;

김진우 2010-05-14 13:17:41
답글

훈재님과 제 생각에는 좀 차이가 있네요..<br />
전 미시 세계에 의해서 거시 세계가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만...

sutra76@hanmail.net 2010-05-14 13:18:29
답글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부처님의 혜안으로는 이 큰 우주세계의 먼지 부스러기의 위치까지도 다아시고 갯수까지도 다 알고 계신다고 하시네요... ^^;; 저또한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김진우 2010-05-14 13:29:19
답글

전 승호님과 좀 생각이 다릅니다.<br />
실제 석가모니 부처와 제자들이 써 놓은 부처님의 사상과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br />
부처는 신이 아니라 인간인데 깨달음을 얻으신 분이지요,<br />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은 전지 전능해진다는 뜩이 아니라.더 이상 의문이 없어진 상태.<br />
즉 여여함을 알게된 상태, 그래서마음이 없음을 알게된 상태,<br />
그렇다고 봅니다.<br />
그래서 그 뒤로도 많은 부처들이 나타났

김진우 2010-05-14 13:29:47
답글

오타...뜩----뜻

luces09@gmail.com 2010-05-14 13:31:04
답글

저도 박훈재님의 한가지 의견에 동의합니다. ^ , ^<br />
알바가 달라붙지 않을 것이라는 점요<br />

정용비 2010-05-14 13:33:06
답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sutra76@hanmail.net 2010-05-14 13:34:43
답글

확정 불확정 알고 모르는것은 진리와는 무관한것이라고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여여함은 알고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공부했으며, 그 자리는 그어떠한 개념적인 사유로 다가갈수 없는 곳 이라고 느끼고 배우고 있습니다.

김진우 2010-05-14 13:38:00
답글

불확정을 꺼낸 이유는 이 원리를 이해하면 우리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입니다.<br />
우리의 인생관이....<br />
나는 누구인가하는 시각이.....

sutra76@hanmail.net 2010-05-14 13:39:42
답글

네... 진우님 그 마음을 일으키신데에 큰 존경을 보내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꼭 성불해서.. 나중에 부처님되면 만나서 좋은일 많이 했으면 합니다~ ^^;;

luces09@gmail.com 2010-05-14 13:40:35
답글

불확정성의 원리가 물질계의 본질을 설명하는 논리가 아니고..<br />
그것을 인식하려는 인간의 혼돈에 대한 본질을 설명해주는 원리 아닌가요?<br />
위치와 속도 이 둘을 동시에 알수 없다는 충격과 혼돈..... <br />
이를 설명해줄 수 있는 수학적 근거로 제시된... <br />
모두를 안도시키는.................................<br />
멕스웰이 먼저인지 하이젠베르그가 먼저인지도 헷갈리네요...

sutra76@hanmail.net 2010-05-14 13:44:36
답글

아인슈타인님 께서 과학을 연구하다 마침내 깨치신 것이 물질과 허공이 둘이 아니구나 하는것이였죠.. 그게 상대성이론의 등가의 원칙이라는 이름으로 발표가 되어있구요.. 그것이 바로 반야심경에서의 핵심인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라고 합니다..<br />
<br />
그리고 아인슈타인님 께서는 돌아가실즈음 제자 학자들에게 불교의 위대성을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 내용은 친필로 전해지고 있어서.. 진위여부는 아예 없는 사실로 밝혀저 있습니다.

황선우 2010-05-14 13:53:12
답글

생물학적으론,, DNA 인가의 끝 쪽 부분에 생명에 대한 일정 부분이 있는 데..이것이 나이를 먹을 수록 점점 짧아진다고 합니다. 즉, 사람마다 생물학적인 수명의 최대한도는 다 다르다는 것이죵.<br />
6년 전, 전문대학원 준비하면서 생물학 공부할 때 강사에게 들었던 내용이라 단어- 등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암튼 그렇다더군요.

김진우 2010-05-14 13:59:38
답글

태형님 전 그 원리를 접하는 순간 무릎을 탁 쳤습니다.<br />
무언가 실마리가 보이던데요. 시간이란 원래 없는 것인데 우리 인간의 개념으로 만들어진 관념이지요.<br />
우리가 움직여서 생긴.생각들과 마음..<br />
마치 영화관에서 화면에 비친 빛을 보며 감정이입을 하여 동일시되어 희로애락을 느끼는 것처럼..<br />
과거는 흘러가버려서 없는 것이고, <br />
미래는 아직 오지않은 것이라 없고,<br />
그런데

sutra76@hanmail.net 2010-05-14 14:06:53
답글

진우님 짱이십니다.. 그리고 제가 아까 실의 비유는 우리의 변할수없는 불성(근본마음) 을 실에 비유한것이고.. 그것은 이미 시작 끝 엎어치나 매치나 변함없는 것인데, 우리의 근기 업에 따라 윤회를 거듭하고 흔들리며 변화하는것을바람에 변화하는 실 곧 우리의 변할수없는 근본마음 불성은 그데로 간작하고 있고 마침내 성불의 자리에 갈수 있는데.. 그동안에 세파 풍파에 흔들려지는 것을 실의 흔들림으로 비유한것 입니다

이승규 2010-05-14 14:22:23
답글

재미있고 의미있는 표현들이 리플에 가득하네요..<br />
<br />
잘 읽고 갑니다.. ^__^;

luces09@gmail.com 2010-05-14 14:41:33
답글

저는, 사람이란게 무엇인가를 설명할 수 없으면 자괴감을 갖게 되는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요<br />
이해하고 설명하는 것이 불가능하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된 과학자들의 일그러진 얼굴이 떠오르고... <br />
그렇게 설명함으로써 안도감을 느끼는 표정도 떠오르고요.......<br />
<br />
하여간 열심히 연구해서 2500년 전으로 되돌아 가는구나...............<br />
<br />
몇년 전인가 매트릭스라는

김진우 2010-05-14 14:47:39
답글

이 존재계는 해프닝이다란 말이 있는데 ,전 그 말에 동의합니다.<br />
불확정성의 원리에 따라 순간 순간 그 때마다 다를 수 있지만 그 때까지의 변수인 원인으로,또<br />
새로운 창조가 일어나고...결국 무의미하지만 우리 인간은 의미를 부여하지요,<br />
흡사 하늘의 구름은 모양이 제 멋대로이지만 보는 사람이 토끼모야으로 보기도하고.코끼리로 보기도하여<br />
무슨 의미를 부여하듯이요.<br />
우리 인생도 제 각각의 시

sutra76@hanmail.net 2010-05-14 14:49:58
답글

만일 시작이라는게 있다면 반드시 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공부하는 불교에서는 기본으로 시작과 끝은 이름뿐이라는것을 알려주더라구요.. 그렇다면 우리는 뭔지 어디서왔고 그런것에 대한 의문은 하나하나 증득해가게 되는것이겠구요.. 어제 진우님글에 제가 달아놓은 리플을 다음 리플에 달아놓겠습니다.

sutra76@hanmail.net 2010-05-14 14:51:39
답글

무한 무한대 무한하다~ 하는 말을 생각 해 보시면..강물입장에서 바다를보면 난 무한한 바다로 나갈꺼야~ 그렇게 말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무한이 어디까지인지.. 생각을 해본다면.. 이름이 무한인데... 그 이름은 무엇을 근거로 만들어 졌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과연 무한 이라는 틀이 있었다면 그 무한이라는 이름이 있었을까요? 만일 무한이라는 무엇인가 존재하는 무엇을 가지고 무한이라는 말을 만들어 냈다면 그이름은 곳 거짓말이 되는것 이겠죠

김진우 2010-05-14 14:53:48
답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을거란 건 우리 생각의 습관입니다.<br />
시작도 없고 끝도 없지만 시간도 없지만 편리상 있다고 생각하는....<br />
우리의 기존 관념들을 다시 점검해 보면 새로운 관점이 열립니다.

sutra76@hanmail.net 2010-05-14 14:57:50
답글

만일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고 했지요? 그리고 새로운 관점이 열린다면 그관점 또한 관념의 지경을 벗어난것은 아닙니다. 관점 이라는것은 상대 대상을 비롯해 존재하는 허상이기때문에 허망한 경계라고 일커르는 것입니다.

오성국 2010-05-14 15:02:33
답글

마야족의 달력은 2012년 12월 21일이 마지막이라고 하던데요........지구종말????????<br />
아니면 새로운 시작??????(우리나라 대선이 있는 달이네용 ㅋㅋㅋ)

오성국 2010-05-14 15:04:00
답글

마야족이 아니라 잉카문명으로 수정합니다....지식이 짧아서리..

문경준 2010-05-14 15:47:01
답글

과학이 철학처럼 인간의 현상을 인지하는 방법 중 하나이며 현대 물리학, 특히 입자물리학과 <br />
우주천문학이 철학의 재료로서 쓰이는 것에 관용적인 입장이긴 합니다만.. 서양의 이분법적 사고가 <br />
종말을 고했다. 2500년전으로 돌아간다. 이런 식의 표현은 동의하기 힘듭니다. 또한 불교가 위대한 <br />
종교이며 양자역학이 불교의 좋은 자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나.. 엄밀히 말하지만 불교와 양자역학은 <br />
완전

문경준 2010-05-14 16:01:52
답글

리처드 도킨슨처럼 인간의 영성과 종교의 시야,시각을 모조리 배격하는 오만한 과학적 입장론도 문제가<br />
있겠지만 마걸리스의 가이아 이론처럼 과학을 빙자해 검증할 수 없는 철학 또는 신념 형태로 가는 것도 <br />
옳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sutra76@hanmail.net 2010-05-14 16:43:06
답글

서울대 법대를 나온 상훈이라는 제 칭구하나가 하는말이 승호 너는 불교공부만 죽어라 했으니.. 내가 공부한 법 이라는 한자와 불교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법 이라고 하는 한자는 같은 한자를 사용하는데, 어떤 법이 바르다고 생각 하냐고 물어보길래..이건 무슨 갑자기 선문답하는거냐 속으로 생각하고는 법에는 차별이 없다.. 했지요...하지만 그친구의 물음중에 바르냐 하는 질문에 있어서는 대답을 안한것으로 답을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법에는 차별이 없지만

김진우 2010-05-14 16:48:24
답글

진리는 지성을 넘어야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br />
마음을 벗어나려면 명상에 들어 무아를 체험해야한다고요.<br />
그 경험은 해 본 사람만이 알지 말로써 나타낼수는 없겠지요.<br />
그건 철학과 사념과는 다릅니다.<br />
선에서 깨달음은 완전한 지식을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의 의심이 없이.<br />
온 몸으로 체감하게 되는 그 무엇.....

sutra76@hanmail.net 2010-05-14 16:59:14
답글

지식과 지혜는 둘이 아니라고 인천 송담큰스님께서 하시는 법문을 들을때...알음알이가 곧 지혜로 승화한다 라는 그런 가르침을 받은것이죠...마치 손을 씻을대 비누를 쓰지만.. 마침내 비눗기 마져도 다 닦아 내야 비로소 깨끗해지듯이..우리가 세상에서 경험하는 많은 지식들과 알음알이들은 비누처럼 우리의 큰 마음을 밝히는데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br />
<br />
의심을 없애려면 기본적으로 뭔가를 알고 있어야 의심이 없어지겠죠? 물론

sutra76@hanmail.net 2010-05-14 17:05:42
답글

몸에 오는 반응들은 다 각각 사람마다 다르지만 우선 체험하는것이 의식이 깨어나기 시작하면 무수한 마장들의 방해를 하게 됩니다. 수마(졸리게만드는것) 비마(울게만드는것) 희마(즐겁게만드는것) 그 외 끝도없이 많은 마구니들의 방해를 받게 됩니다.<br />
<br />
그런 거짓경계에 처음 들어가면 내가 깨달았구나 하는 착가을 일으키게 되고 착각도인으로 살게 됩니다.<br />
<br />
이 공부는 아무튼 끝이 없어서.. 설령 깨달았다 하

sutra76@hanmail.net 2010-05-14 17:14:43
답글

"마음을 벗어나려면 명상에 들어 무아를 체험해야한다고요" 라고 말씀 하셨는데요..<br />
<br />
마음을 깨쳐서 성불하는것이지 마음을 벗어나서 뭐 어떻게 하는게 아닙니다. <br />
<br />
한가지 여쭙겠습니다 마음이 몸 안에 있습니까?<br />
<br />

entique01@paran.com 2010-05-14 17:15:28
답글

죽으려고도 자기발로가고 살려고도 자기발로 나오더군요.

김진우 2010-05-14 17:19:00
답글

승호님,깨치는 것이나 벗어나는 것이나 같은 뜻이라고 생각합니다만...

sutra76@hanmail.net 2010-05-14 17:35:37
답글

우선 마음이 뭔지 알아내는것(견성)이 바로 성불입니다. 깨친다는 표현과 벗어난다는 표현은 예를들어 중생을 벗어낫다 할수는 있습니다.하지만 마음을벗어난다는 말은 쓰지 않습니다. 이유는 마음을 벗어났다는 말은 모든 일체 도인 아라한 부처님들까지도 바로 그 마음을 깨친것인데.. 그걸 벗어낫다는 표현은 주로 쓰지 않습니다. <br />
<br />
하지만.. 진우님의 뜻을 알아듣겠습니다..

김진우 2010-05-14 17:50:47
답글

승호님 불교를 공부하신 분들은 글 하나하나의 의미를 정확하게 구분하시지만<br />
저 처럼 불교 속에 있지 아니한 일반 사람은 그렇지 않고 대략적으로 말하고 알아듣습니다.<br />
이해하세요...~~

sutra76@hanmail.net 2010-05-14 17:57:01
답글

네 잘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왜 저런 부분을 섬세하게 지적할수밖에 없냐며는.. 불교에도 종단이 무수히 많습니다.<br />
<br />
그중에 경전의 가르침을 단 몇글짜 바궈놓고.. 그들데로의 해석대로 가르침을 전하는 종단들이 있는데요..<br />
<br />
물론 근기가 수승하신 분들은 그런 한 두 글자의 틀린것을 보고 그말뜻을 그대로 이해해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은 없지만..<br />
<br />
마침내 그런 귀절을 접하는

sutra76@hanmail.net 2010-05-14 19:14:18
답글

초발심시변정각 이라고 부처님께서 직접 말씀 하셨습니다. 처음 이공부에 마음낸 때가 바로 부처를 이룬것과 다름이 없다라고 하는 말씀 인데요... <br />
<br />
공부를 지어나가다 보면 수승한 경계가 열리고 훤히 비추어지고 성성적적할때가 있는데요.. 그럴때 내가 처음 발심했을때는 어떠했나 하고 돌이켜보면 그와갔다~ 하는 경험을 할때가 있으니.. 저 말씀은 공부지어나가는 수행자들에게 항상 와닿는 말씀 이라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