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넘의 나라는 어찌된게 하루 이틀 인터넷이 먹통이 되도 아무도 고칠
생각도 안하고 참 힘겹습니다...제일 힘겨운건 혼자 살다보니 매일 배가
고프네요..^^; (술도 없어서 술먹고 쓰러져 잠도 못자네요..ㅎ)
이틀만에 인터넷 살리고 들어와보니 한국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기분좋은
소식들이 연타로 들렸더군요...(의자를 위한 콘서트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한국에 계신분들 좋았겠습니다.
참 운이없게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중요한 순간에는 항상 해외에 있어서
투표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그래도 서울 교육감때는 비행기에서 내려서
똥x타게 공항버스타고 와서 마감 5분전에 투표했던 기억이 나네요..)
머나먼 타국에서 쥐x이가 당선되고 남대문이 불타는 모습을 보며 울분을
삼켰던 기억이 납니다...비록 이번 지방선거에도 참여하진 못하겠지만 지난
경기 교육감부터 도지사 단일 후보까지 소식을 접하면서 참 가슴이 울컥했습니다.
그리고 경기도민들에게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맙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경선결과에 한치에 의심도 없이 승복하시고 선대위원장을 수락하신 김진표 후보님의
멋진 발걸음을 보고 희망이 없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기분 좋습니다...공갈맥주라도 사놓고 자축해야겠습니다...
이번에도 참여는 못하지만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경기도민 서울시민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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