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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의 논리는 이래서 안 먹히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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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3 23:38: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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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의 논리는 이래서 안 먹히는 것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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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석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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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주신 분들의 옳은 지적에 따라 "주류"와 "오피니언 리더"를
"집단적으로 공격하는 일부 회원들"로 수정합니다. 지적해주서서 고맙습니다.
이 글로 분란을 야기하지는 것이 아닙니다.
좀더 아량 있게 마음을 열고 다른 의견도 인정하고 포용함으로써
클릭 수 중 절대다수를 점하는 이른바 눈팅 회원들의 공감을 얻고
그럼으로써 악의 세력을 몰아내는 데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자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 눈에 비친 일부 공격적인 회원들의 반응은 대개 이런 식입니다.
누군가가 와싸다 일부 회원들의 신념에 반하는 의견을 내면 그 중 한 회원이
앞장서서 공격을 하고 다음에는 다른 회원들이 공격에 가세합니다.
그 의견이 사실에 입각한 것이냐 아니냐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심지어는 진실이 허위고 허위가 진실인 것으로 역전되는 일까지도 생깁니다.
그래서는 절대다수인 눈틴 회원들의 공감을 끌어내기는커녕 배척을 당합니다.
눈팅 회원들은 말이 없기에 오피니언 리더들이 그것을 알지 못할 뿐입니다.
구체적인 예를 한 가지 들겠습니다.
김영삼이 3당 야합을 했다고 욕들 많이 합니다. 3단 야합 한 것 사실입니다.
그런데 3당 야합을 하지 많을 수 없게 만든 사건이 그 전에 먼저 있었습니다.
1986년 대선 직전 김대중이 약속을 깨고 평화민주당을 급조해 대선에 나섬으로써
어부지리로 노태우를 당선시키고 민주정치를 5년 뒤로 후퇴시킨 사건입니다.
그때 김대중이 대선에 나선 목적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4자대결 구도로 가면 호남 몰표를 얻어 당선될 것이라는 얄팍한 속셈였습니다.
이것도 분명한 사실이니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진실"입니다.
그런데 원인을 제공한 김대중은 욕하지 않고 불가피한 선택을 한 긴영삼을 욕합니다.
김영삼의 선택이 불가피했던 것은 첫째로 약속을 깬 김대중을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야당이 분열된 상황에서는 자민당의 승리가 필연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호랑이굴로 굴로 들어갔던 것인데 그것을 두고 욕을 합니다.
상황을 그렇게 할 수밖에 없이 만들어놓은 김대중은 찬양하고 김영삼은 욕합니다.
그러는 것이 과연 논리적이고 합리적이고 이치에 맞는다고 생각합니까?
그런 식의 이치에도 맞지 않는 주장으로는 상대를 설득하고 공감을 얻어낼 수 없습니다.
지금도 그 비슷한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1997, 2002 선거에서 이회창을 지지했다면 당장 적이나 반민주세력으로 간주합니다.
그렇게 나와 같지 않으면 곧 적이라는 태도는 말없는 다수에게서 배척을 당합니다.
예전에 김영삼을 지지했건 이회창을 지지했건 현재의 이 부도덕하고 광기에 찬
친일매판 집단을 몰아내려고 애쓰는 일에 동참한다면 적이 아니라 동지인 것입니다.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상대를 적과 동지로 가르는 2분법적 태도는 제발 버려주시기 바랍니다.
이치에도 맞지 않는 신념으로 진실을 공격하는 일도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 단 한 사람의 공감이라도 더 얻어 악의 세력을 몰아내는 데 힘써야 합니다.
가리키는 달은 아니 보고 손가락만 보는 일이 없기 바랍니다.
반론은 예의를 갖추어 이치에 맞게 논리적 합리적으로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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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세상은 정말 재밌나봅니다. 덜떨어진 알바도 아니요,,, 알만큼 아실만한 분이<br />
김영삼의 삼당합당에 대해 옹호하시다니 재밌네요<br />
뭐 개인적인 사정 혹은 이유가 있어 김대중 대통령을 싫어할수는 있으나,,,<br />
김영삼과의 비교는 좀 우습네요<br />
어떤 현학적 수사를 가져다 대도,,, 웃기는 소립니다.<br />
<br />
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만,,,, 86년 당시 김대중 후보는 노태우가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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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을 붙이자면,,, 분명히 차이가 있지 않습니까?<br />
알바라고 욕을 먹는 사람들이 쓴 글에 붙어있는 그런 댓글들과,,,<br />
그런 글에 붙는 댓글엔 알바라고 완전 무시하거나 비야냥 혹은 훈계의 글이지만,,<br />
황보석님 글에는 그런 식의 댓글들은 거의 없다는거,,,<br />
태봉님 말씀처럼 와싸다의 사람들은 사안별로 건건별로 각자가 자기의 방식대로 대응하는거라고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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