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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 ~ 아 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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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3 19:5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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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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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 ~ 아 놔 ~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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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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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지만 제 아이콘의 녀석이 '비글'입니다.
3대 지랄견 중 가히 으뜸이라 할 수 있는 녀석이죠..ㅡㅡ;;
근데....며칠 전에 TV를 보다가 놀라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내용이....공항에서 밀수품을 들여오는 것을 적발하는 것이었는데,
정식 통관을 거치지 않은(보통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냥 가져 들어오는)
식품류에 대한 단속이었습니다.
사람이나 기구로 할 수 없는 것이...가방 안에 먹을 것이 들어 있는 류는
기계가 검색을 할 수 없으니까요....
거기에!
멍멍군이 사용되는데!
놀랍게도!
비구리가 사용되는 것이었슴다!
열마린가...하여튼 공항에서 사용한다더군요
오~~~~
보면서 생각했죠
오~~~~ 저놈도 쓸만한 데가 있구나~~~~
오~~~~ 다시 봐야 겠는데~~~~
(속으로 쫌 자랑스러웠습니다)
근데.....
비구리가 나오는 장면을 보고...그 다음 설명.....
비글을 사용하는 이유는 먹을 것을 귀신같이 찾아낸다는 이유 때문 ㅡㅡ;;
아 ~~ 놔 ~~~~
^^
비글 키워보신 분 아시겠지만,
먹을 거에 환장합니다.
밥주면.....완전 발광하듯이 퍽! 퍽! ㅤㅍㅓㄲ! 퍽! 먹어대고,
밥줄때 달려오는 속도가 마하 3 정도 됩니다.
제가 저희집 비글이를.....밥 앞에 놔두고 '기다려!' 훈련을 시켰는데
기다려 할 때......온 몸을 비비 틀고 낑낑대고....완전 난리를 치면서..... 침을 질질 흘려갖구.....바닥에 침이 한강이 된다는...ㅡㅡ;;
역쉬....전설의 비글.....
니가 거기 쓰인 건.....니가 뛰어난게 아니라,
먹을 거에 미친듯이 반응하는 네 본능 때문이었어...
아...놔~~~~
좀 자랑스러울려다가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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