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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주최로 EXCO에서 열리는 「2010국제IT융복합산업전(IICE2010)」에서 지역 음향기기산업 육성과 홍보를 위해 하이파이오디오 홍보관을 운영한다.



하이파이오디오 홍보관은 대구, 경북지역 오디오 애호가 및 평소 음악 및 오디오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관람객에게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최초의 음악감상실인 「녹향」과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하이마트」가 자리 잡고 있는 대구에서 「2010국제IT융복합산업전시회」를 통해 오디오관련 첫 홍보관이 운영된다는 것 자체로서도 큰 의의라 보여진다.



오디오를 통한 전자기기와 문화의 융복합을 보여줌으로써 ‘인간을 위한 IT기술’이라는 이 전시회의 대전제를 충족시켜주는 중심 역할까지 기대된다.



이번 홍보관은 크게 오디오 역사존, 명품오디오 전시존, 오디오 기술존, 오디오 감상존, 오디오 업체존, 오디오 수리센터 등 6개의 영역별로 구분하여 20부스 규모로 꾸며진다.



오디오 역사존에는 오디오의 시작과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설명한 그래픽패널과 1900년 초반에 생산된 미국 에디슨사의 축음기, 빅터사의 캐비넷형 뮤직박스 등 7~9개의 올드 오디오기기를 전시할 계획이며 명품 오디오 전시존에서는 대구지역 빈티지 오디오 소장가의 협조를 얻어 앰프, 스피커 등 오디오 명기를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하이앤드 오디오를 구성하는 핵심기술 및 부품을 소개하는 오디오 기술존, 그리고 오디오관련 기업들이 개발한 하이파이오디오 제품을 전시, 홍보하는 오디오업체존 등으로 구성된다.



부대행사가 이어지는 오디오 감상존에서는 이영동 오디오평론가와 백승엽 팝컬럼리스트, 「녹향」의 이창수옹이 함께 진행하는 AV음악감상회 및 전시 참가업체의 신제품 시연회를 통한 국산 하이앤드 오디오기기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그리고 지역 유명 연주자의 피아노, 바이올린, 플룻 라이브공연과 음악평론가의 오디오시스템을 통한 음악이야기 등 한층 높은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