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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이들 사교육에 관한 방송을 봤어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5-13 08:51:54
추천수 0
조회수   1,105

제목

어제 아이들 사교육에 관한 방송을 봤어요

글쓴이

이상태 [가입일자 : 2004-10-27]
내용
비록 졸려서 다보진 못했지만 학원 5개는 기본으로 다니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너무 불쌍했습니다.



당연한것일지도 모르지만 인터뷰과정을 보니 역시 학원 5~8개를 보내는 가정은

부유한 가정으로 보이더군요. 자동차라든지 집안 모습 부자는 아닐지 몰라도

최소 중산층이상으로 보였습니다.



부모님들도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사회적인 풍토같은

여러 요인들이 원인이라고 생각해봤을때 단순히 부모님을 비난하긴 어렵지만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회력을 갉아 먹으면서 까지 조기 사교육을 시키는 당사자라는

점에서 반성해야 할것입니다.



제 아들 호진이도 이제 7개월이 됐습니다.

저는 제 아들에게 바라는 점이 하나 있다면 건강하고 공부잘하면서 학창시절을

보내는것 입니다.



인터뷰에 나온 부모님들도 저와 비슷한 바램을 가지고 있겠죠.

다만 바램을 이루기 위한 방법이 저와는 많이 다를것 같네요.

(물론 그분들의 선택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건강하고 공부 잘하는 방법은 성적보단 성취감을 기르는것입니다.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성적을 거두며 노력하여 익혔더라도 그것들 남들에게 다시

이해 시키는 정도로 익히지 않았다면 백점을 맞더라도 저는 반갑지 않을것입니다.



정답을 위한 정답과 이유를 위한 이유는 제가 가장 싫어 하는것입니다.



성적은 다소 않좋아도 좋으니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성적을 받았다는 성취감을

느낀다면 굳이 1등이 아니더라도 남을 이기는 재미와 습관이 생길것이고

자기 스스로 공부에 흥미를 느껴서 시작하는데 성공한다면 추진력이 생겨서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찾아 효율성을 높힐수 있을거라 기대 합니다.



다만 저는 이런 과정이 어린나이부터 학원을 많이 다녀서 해결될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다른 아이들은 열씸히 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우리아이는 ?? 이라는

불안감을 느낄 학부모님들의 마음또한 이해 합니다...



하지만 전 그렇게 키우진 않을꺼에요..





저보다 먼저 아이들을 키워보신 선배님들 소중한 경험담을 들려주세요~

어떻게 하면 아이가 즐겁게 지내며 공부도 할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전 제가 자랄때 그러한 방법을 몰랐으며 위에 쓴 내용처럼 실천한다고 해서

그것이 최고의 방법이라는 100% 확신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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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2010-05-13 08:56:51
답글

하여튼 초등학교 때 보습학원은 아니라고<br />
와이프와 합의봤습니다.

장순기 2010-05-13 08:58:02
답글

한번 키워 봐요. 말처럼 그렇게 되나. <br />
<br />
라고 얘기하더군요. 저도 초2, 유치원생 인데, <br />
초2는 방과후 학교에서 하는 영어하고, 그외 태권도, 수영, 피아노, 도자기 공예를 보내고 있습니다.<br />
학원 줄이자고 해도 애가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 --;<br />
둘째는 도자기 공예만 오빠하고 같이 보내고 있습니다. 아, 발레도 하는구나, 구청에 하는...<br />
<br />
하여튼 저도

진동옥 2010-05-13 08:59:51
답글

물론 아빠들은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엄마들 생각은 또 많이 다르더군요...

조영남 2010-05-13 09:00:35
답글

가르친다고 다 받아 드릴수는 없습니다. 물론, 많이 또는 적게 받아 들이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죠.<br />
성취감을 느끼게.... 그렇게 할수 있도록 가르치는게 정답입니다.<br />
옛날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스스로 책 찾아가면서 하는게 공부입니다.<br />
성취감이 없다면 스스로 학습법을 깨치지 못합니다.<br />
근데, 그 성취감을 어떻게 가르치느냐?<br />
가르치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성취감을 느껴서 공부하

moondrop@empal.com 2010-05-13 09:12:15
답글

부모가 욕심을 버리지 않으면 절대 해결될 수 없는 문제입니다..<br />
스스로 하고 싶은 만큼 하는거죠..

우홍인 2010-05-13 09:12:59
답글

그게 참 어렵더군요..<br />
5학년짜리 아이 하나 있고 학원은 1과목 보내는데요..<br />
유치원전부터 비슷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br />
선행학습,학원 이런것에 거부감도 있었구요<br />
부모로서 뒷바라지는 성실히 하겠지만 너무 강요는 않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하면서 <br />
키우려고 했습니다..<br />
<br />
결론적으로 최소한의 선행학습은 필요하구요..<br />
(예: 초등학교에서 한글을 안가르친

luces09@gmail.com 2010-05-13 09:15:51
답글

너무나 현실감 떨어지는 이야기처럼 들리지만....<br />
일찍 피는 꽃은 일찍 진다고 했습니다. 옛말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br />
수경재배한 야채처럼 겉만 쑥쑥 크는 아이들.....<br />
몸과 영혼이 함께 찬찬히 알차게 자라는 그런 세상에서 살아야 할 아이들..

이종태 2010-05-13 09:19:35
답글

저도 어제 잘려고 하다가 봤습니다. 4살2살 딸이 있는데... 항상 아빠생각과 엄마 생각은 정보채널의 차이에서 괴리가 발생하긴 합니다. 전 공부 잘 못해도 괜찮으니 인성이 제대로 된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데... 와이프는 영어유치원얘기하고 있습니다. 절대반대 하고는 있는데... 주말마다 밖에 바람쐬러 나가는게 좋습니다. 어릴때는.. 얼마전에 한탄강유원지에 갔다가 하루종일 놀다 왔는데...마지막으로 오리배타고 나서 큰딸이 하는말이.. " 아빠..

우홍인 2010-05-13 09:24:12
답글

제일 중요한건 습관이라고 봅니다.<br />
저는<br />
1.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br />
2.책 읽는 습관(책을 좋아하는 아이)<br />
3.절약하는 습관<br />
요 세가지만 확실히 심어주면 아준에 최소한 중간정도 이상의 삶은 살지않을까...<br />
그리고 원하는 뒷바라지만 해주면 부모의 몫은 어느정도는 하는게 아닐까<br />
생각했더랬습니다..요즈음은 사교육에 대해 다시 고민중이지만요..<br />
<br

c2052302@hanafos.com 2010-05-13 09:29:07
답글

엄마들 때로는 정말 미친게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엄마들의 알수없는 불안감 학원들의 불안감조성을 <br />
통한 영업이 만들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미친짓맞습니다 그런데 제아들도 그러고있네요ㅠㅠ<br />
저걸 고치자니 마눌과 이혼할지경이고 아님 매일싸워야하니 말도안통하고,...<br />
아마 많은분들이 저와같은 생각이실겁니다.

우홍인 2010-05-13 09:30:09
답글

저희집도 영어유치원을 보내냐 마냐로 <br />
가족간 갑론을박 끝에 일반 유치원을 보냈더랬습니다.<br />
금액도 부담스럽지만 그보다는 <br />
영어라는 과목의 선행학습과 그로인한 그만큼의 실력차가 중요하냐<br />
그시기는 성격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아님 전인교육 이라든지 그런부분(표시도 잘 안나지요?)<br />
이 더 중요하냐로 보고 결정했습니다. <br />
<br />
평생 유치원 원장하시는 어머님 친구분

우홍인 2010-05-13 09:47:18
답글

제가 본 가장 심한 케이스는 4살짜리에게 사교육 10개과목을 시키는 거였습니다<br />
영어는 기본이겠고 중국어도 가르치더군요...<br />
<br />
그런데 취학전에 한글 .수학이런거는 학습지 안해도 됩니다<br />
저희애는 맞벌이 부모를 만난 이유로 할머니가 많이 돌봐줬는데요..<br />
할머니가 길가면서 집에서 틈틈이 글씨 읽어주는식으로 한글읽기는 만3살에 가능했습니다 <br />
읽기가 되니 쓰기도 자연스레 시차를 두

김동명 2010-05-13 09:50:47
답글

사실 확인은 못해봤지만 조카의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4학년이 되었는데 중간고사에서 기록적으로 성적이 하락했답니다. 이유를 들어보니 올해들어 교과과정이 바뀌었는데, 예전 5학년 수준이 4학년 교과과정으로 내려왔답니다. 당연히 선행학습 해본 적이 없는 조카는 수업시간에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지도 못하고 앉아 있었고 성적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는데, 선행학습을 꾸준히 해 온 다른 아이들은 별 타격이 없었다는군요. <br />
예전부터 '요즘 초등학

전성환 2010-05-13 09:52:00
답글

아니다 아니다 하면서도 교사들 자녀도 학원수업에 몰빵하는 모습을 보니<br />
그래도 다녀야 하겠단 생각입니다

황규석 2010-05-13 10:12:03
답글

스스로 문제 해결하는 능력도 길러진다면 학원보냅니다.<br />
학원비로 아이들 다양한 경험도 시켜주면 더 많이 배운다고 생각합니다.

최용호 2010-05-13 10:15:48
답글

강남의 모 유명수학학원에서 특목고대비 소수학생을 선별지도하는 학원강사인 조카에게 들었는데,<br />
<br />
특목고로 들어가기위해서는, 고등학교1,2학년정도의 수학개념을 잘 숙지할수있어야 풀수있는<br />
난이도의 문제가 특목고 입학시 출제된다고 하더군요.<br />
문제의 형태는 중학교 교과의 형태를 띄지만, 실상 문제를 풀러면 상위 개념을 알아야한다고...<br />
결국, 단순히 중학교 교과를 잘 숙지한 학생은 특목고에 진

권윤길 2010-05-13 10:29:34
답글

상식이 사라진 세상에 상식에 맞춰서 키우겠다면 둘 중에 하나일겁니다.<br />
<br />
알아서 잘 크겠지하는 굉장한 낙천파이거나, 공부 못해도 너 사업시켜줄께 걱정마 하는 갑부.

안영훈 2010-05-13 10:35:22
답글

윤기르님은 아마도 후자실듯...<br />

권윤길 2010-05-13 10:45:59
답글

ㄴ 먹고 죽을 돈도 없으니, 니 팔자 니가 개척하라고 채찍질 중 입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

moondrop@empal.com 2010-05-13 11:15:37
답글

공부 잘 못하면.. 그런갑다 하면 돼요.. 여기계신 분들도 대충 크지 않으셨나요.. ㄷㄷㄷㄷㄷ

이상태 2010-05-13 11:24:12
답글

저는 대충 컸어유 ㅠ.,ㅜ ^^^^

moondrop@empal.com 2010-05-13 11:30:15
답글

지도 대~충 컸구먼유 ^^

임철순 2010-05-13 12:16:57
답글

아이들은 본인들 스스로가 자립, 창조하질 못합니다.<br />
그러기에 청소년기까지는 암기가 필요합니다.<br />
그냥 죽어라 외우는 암기가 아니라<br />
1+1 이런 암기보다는 사과+사과 이런 스스로 보고 만져보고 <br />
느끼는 뇌가 움직이는 암기가 필요합니다.<br />
그냥 보고마는 그리고 성적만 올리는 기계적인 인격이 아닌<br />
지금은 느리지만 청소년기를 지나 가치관이 완전히 자립할때 <br />
유년기의

정재윤 2010-05-13 12:47:57
답글

제가 어제 그 프로그램을 본 느낌을 왜 kbs가 저러나 였습니다. 웃긴게 사교육 시켜서 그거 수용해서 잘 되<br />
<br />
는 학생은 한명도 안보내고 안된 케이스만 오더군요! 전 어느정도의 사교육 찬성입니다. 하지만 아이를 잘 파<br />
<br />
악해서 맞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골에서 공부만 하면 어제보니 특출한 아이들 되고 그 시골학교 공<br />
<br />
부한 아이들은 모조리 특목고에 사교육 한 도시

김동철 2010-05-13 13:20:16
답글

제큰애가 초등4학년인데 사교육 하나도 안시킵니다.<br />
하는거라곤 주말에 리틀야구 취미반가서 친구들하고 야구하고 노는일 밖에 없네요<br />
초등학교에서 성적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주의인지라<br />
그냥 잘뛰놀고 독서 열심히하고 그것만 바랄 뿐입니다.<br />
수학이 좀 딸려서 애 엄마가 매일 조금씩 봐주는거 아니면 <br />
별도 사교육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속편한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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