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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에 솔직하다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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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2 16: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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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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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에 솔직하다는 것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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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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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다는 것과 충실하다는 건 엄연히 다릅니다.
솔직하다는 건 자신의 욕망에 대해 편견이나 억압이 없이 그냥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도 인간은 절제를 할 수 있기에 ,욕망이 일어나도 무조건적으로 즉,충동적으로
욕구를 채우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금욕하지도 않고요.
무조건적으로 청교도적으로 생활하면 그 억압된 욕망이 허술한 틈을 타서
분출해 나오면 걷잡을 수 없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던지 ,아니면 자신을 해치는 우울증에 걸리기도하고요.
솔직하고 절제할 때는 절제하고 편견없이 욕구를 들어줄 때는 들어주고 ...참 현명한 처세같습니다.
하지만 충실하다는 말은 남에게나 자신에게 해가 될지도 모르면서도, 욕망에 무조건 따르는 걸 말 하는것이니,
이런 욕망이 일어나면.자신의 내면을 편견없이 흔들리지않고 주시하면
자연스레 승화되던지 사라지던지.그래도 절실한 필요가 있으면,욕구를 따라야겠지요.
왜 뜬금없이 이런 얘기를 하냐구요?
주변에 착하게만 살려는 분이 계신데,..너무 억제와 금욕이 지나쳐서,
진정 자신을 위하는 길인가,고행의 길인가.어떻게가 현명한 길인가하는
생각이 일어나서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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