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를 측정하는데는 자가 필요합니다.
자는 그 길이가 다양하지요,10센티(3센티는 아마 없을 겁니다),15,
30센티, 100,150센티 등등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사람도 사물을 인식할 때 기준의 잣대가 있는 것같아요.
어떤 주부 손님은 안경 나사가 I,I이렇게 되어있던지,아니면-,- 이렇게 짝이
맞아야하지 만약 약간 틀리면 항의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아가씨는,콘택트렌즈 1회용을 살때 이벤트로 작은 팩 하나 더 주는데,
큰거랑 유통기한 날짜가 틀리다고 반품하러 오기도 하구요.
잣대가 정밀한걸 재는 조그마한 하지만 엄격한 걸 지니고 다니나봅니다.
조용히 불러서,이렇게 충고해주고 싶지만...시간이 없네요.
"작은 방에서 엄격한 기준으로 정리 정돈하고 사는 사람이,좀 더 큰 공간으로 나가서
사회에서 그렇게 잣대를 대어 적용하려면 엄청 어려운 문제에 부딛힌다,
시야를 넓혀라"라고....
전 이 세상에서 제일 큰 잣대를 지니 이는 석가모니 부처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 만사가 여여하다 했거던요.
여여란 원래 이 세상 모든것이 다 본래부터 그러하다는 뜻,
그러니 모든 것이 다 옳다는 것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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