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0년간 거의 안갔던 지방 출장을 밥먹듯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유는... 그넘의 FTA 준비 땜시... ㅠ.ㅠ
기업의 입장이서야 FTA를 활용해서 이익을 내는것이 맞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아직 그에 대한 인식이나 준비는 상당히 부족합니다.
뭐 별수 있다요? 한번 교육해서 안되면 또 교육하고 그래도 안되면
직접 방문하여 중요성을 이해하고 준비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줘야죠...
근데 업무를 하면서 계속 머리에 남는건 참 대책없이 정부가 저질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수출을 해야만 먹고사는 한국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하지만 저지르고 난뒤에 뭔가 제대로 알려줘야 하는데
FTA로 생기는 이익만 이야기했지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서
준비해야할 수많은 서류는 기업에 떠넘겼다는 겁니다.
어쨋거나 한-EU FTA 발효되기 전에 모든 준비를 마치기 위해 열씸히 일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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