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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살아온 자신들의 인생을 패배자, 실패자로 규정하는 태도는..<br />
스스로에게도 좋지 않고.. 나아가서는 자식들의 삶에도 좋지 않겠죠..<br />
모두가 1등이 될 수 없는데.. 왜 1등만 승자이고 나머진 패자라고 생각해야만 하는지..<br />
교육이 문제고.. 사회가 문제지만.. 결국 모든 문제는 자신에게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br />
사회가 스스로 바뀔 리도 없고.. 그러한 사회의 변화 역시 개개인들의 변화

충분히 공감합니다.<br />
본문 글에도 밝혔다 시피 외국으로 떠나는 이들을 비난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br />
좀더 솔직히 얘기하자면 저도 그 상황이라면 그럴지 모르겠습니다.<br />
<br />
다만 '공교육 엉망' 운운 하면서 핑게는 대지 말자는 것입니다.<br />
좀더 솔직해져야 이렇게 말도 안되는 시스템을 고치는데 조금이라도 가까와 지는 길이니까요.<br />
<br />
왜 전 사회가 엉뚱한 핑게를 대고 다

그러니 비극이겠지요...<br />

"엉뚱한 핑게를 대고 다들 모른척하면서 엉뚱한 처방을 하고 있는지..." <br />
<br />
범죄이론에 의하면, 처벌받을 가능성이 적은 공범자들이 보이는 전형적인 행태입니다..ㅠㅠ <br />
<br />
<br />
그렇습니다. <br />
교육의 문제가 아니고, 그저 사회시스템만의 문제도 아니고... <br />
우리 모두가 직.간접으로, <br />
적극적이거나 소극적으로 가담하고 있는 우리모두의 문제이고 우리 모두의

한국의 공교육에 문제가 없는 줄 알았습니다..<br />
나와서 보니.. 한국의 공교육.. <br />
문제가 심각하더라구요.. <br />
<br />
한국의 공교육은 엘리트교육이죠..<br />
획일화된 교과과정을 통해서 <br />
그 과정에 맞는 아이들을 추려내는.. <br />
그 획일화된 교욱과정에 맞지 않는 아이는 필요없는.. <br />
<br />
누구의 생각인지.. <br />
어느 집단의 생각인지가 궁금합니

영선님의 관점에서 공교육이 문제가 있다는 말씀은 공감합니다.<br />
<br />
그러나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공교육에 문제가 있다는것에는 침튀기며 동의하겠지만 내용은 좀 다른것 같습니다.<br />
쉽게 얘기해서 학원선생같은 교육을 원하는게 아닐가요?<br />
<br />
다양성의 존중, 인간적 교육, 1등주의 타파 .. 이런 관점에서 교육을 하면.. 그것이 대부분의 부모들에게는<br />
좌파교육 내지는 공교육의 문제로 인식

우리나라 학부모들이 말하는 공교육의 문제는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가 내 아이의 전국 석차를 게런티 해주지 않는다는걸 말 합니다.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전국 석차가 나올만큼 공교육에서 성적을 게런티 해달란 말과 다를게 없는 공교육의 문제를 침 튀기며 열변하는겁니다. <br />
공교육의 문제라고 얘기하는 시점 자체가 몰상식과 상식의 차이만큼이나 멉니다.

저는 <br />
공교육의 문제를 <br />
획일화된 교육을 <br />
시험으로 성적을 판단해서 <br />
일률적으로 적용시킨다는 점입니다.. <br />
<br />
말레이시아 자체 교육은 <br />
아직 후진성이 있을 것 같아서 <br />
(사실은 잘 모릅니다..) <br />
그렇지 않겠지만.. <br />
<br />
제가 이곳에서 아는 교육은 <br />
교육 개방에 의해서 들어와 있는 <br />
미국

결국은 사회와 시민 의식이 점점 진보해 나가야하는데 막상 뒤로 가는 현실이니 답답함만 더해가고, 안쓰러움도 더해가고, 고통받는 사람들은 늘어만 가는 것 같습니다...

김영선님의 의견에 적극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