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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서울주보]를 보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5-09 18:03:53
추천수 0
조회수   1,144

제목

오늘자 [서울주보]를 보니

글쓴이

장준영 [가입일자 : 2004-02-07]
내용
오늘자 천주교 서울대교구 [서울주보]를 보니,

6쪽 공지사항 란에,



평화방송·평화신문 창립 22주년 기념 '제3회 생명포럼'

● 주제: 아기가 미래다! 저출산 원인과 대책은

● 때, 곳: 5월13일(목) 14시, 명동대성당 꼬스트홀

● 축사: 정진석 추기경, 전재희(보건복지부장관), 곽승준(미래기획위원장) / 문의: 2270-2431

● 주제발표: 조영태(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신윤정(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 라고 났더군요.



뜻과 의식 있는 사람들이 기독교 신앙을 버리고 교회를 떠나는 것,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기독교 공동체가, 자신들이(저도 가톨릭에 소속되어 있습니다만) 믿는 신앙과 신에 충실하다고 자부한다면,

신의 사랑과 정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창조 세계(기독교는 세상을 신이 창조하여 선물로 줬다고 믿으니까)에 대한 관심과 보호,

힘의 논리에 의해 소외당하고 억압받는 이들 편에서 연대하고 실천하는,

예수의 정신을 실증해 보이는 삶을 살아야 할텐데,

가톨릭교회는 입만 떼면 생명, 생명 하지만,

↑ 저따위 관제 행사를 교회의 생명 운동의 이름으로 연다니,

그 수준과 의식의 유치함에 혀를 차지 않을 수 없으며,

세속 권력에 맞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답답할 것 없는 교회가

왜 저렇게 불의한 권력의 동반자 노릇을 하는지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서울대교구는, 촛불 정국 직후, 함세웅 신부님 등 의식 있는 개혁적 사제들을

부당하게 인사 조치 한 것 뿐만 아니라,

최근 인사에서도 유인촌의 동생 유경촌 신부를

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습니다.



본래 가톨릭은 유난히 보수적인 종파입니다.

한국에서만 개혁의 상징처럼 비춰지고 있는데,

세간의 그러한 인식은 역사적 특수성의 산물이긴 합니다만,

상당 부분 환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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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chas@naver.com 2010-05-09 19:00:16
답글

어제 자게의 어떤 글이 생각나네요. ^^ <br />
'무식한 놈' <br />
하긴 무식한 놈도 하는 짓이 무섭지만, 유식한 놈도 마찬가지 입니다. <br />
<br />
여하간 기독교의 본질로 향하는 길은 무식하건 유식하건 오직 한 길 외길 좁은 길 외엔 없습니다. <br />
그 길에서 멀어지면 스스로 배교자로 남아 언젠간 성 밖으로 쫓겨나갈 뿐 입니다. ^^

박전의 2010-05-09 19:01:08
답글

그러기에 김수한 추기경님이 새삼스레 우리의 감정을 자극하네요..<br />
꼭~~그분처럼!!

41yong@daum.net 2010-05-09 21:12:49
답글

저따위 관제행사라니 ㅋㅋ<br />
4대강 반대 행사는 천주교가 해야 할 대단한 행사인가<br />
<br />
부족하게 알고 있는 천주교 교리 지식이 이런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군<br />
새신자 교육 한번 다시 받으시길

이동범 2010-05-09 22:51:37
답글

미친놈. 어느 글에서건 똥을 싸지르고 다니는군...

김연수 2010-05-09 23:36:44
답글

부끄럽습니다

장준영 2010-05-10 10:41:00
답글

김용규씨, 내가 내 얘기해서 뭣하지만, 나 신학 석사야…<br />
이 병신아, 민폐 작작 끼치고 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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