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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 잉간을 가만 안둘껴!!!! ㅜ,.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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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9 10:4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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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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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 잉간을 가만 안둘껴!!!! ㅜ,.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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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룡 [가입일자 : 2007-07-2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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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퇴근길에 동료 일꾼들과 간단히 막꺌리를 걸치고 귀가 하던중
마을 어귀에서 처음 보는 문제의 잉간을 맞딱드렸습니돠.
나이는40중반정도????
고즈넉한 시골 저녁의 정적을 자빠트리는 멱따는 소리로
혼자서 비틀거리며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며 가더군효.
'아~~아~~ 으악새~가 을인가요~~ 어쩌구 저쩌구 $%^&^$~~~ '
괜히 건드렸다간 이미 만취 상태의 잉간이 악다구니를 쓰며 달겨들면 어쩌나 싶어
모른체 구녕가게로 나는 입가심용 맥주 둬병 사러 들어가 버렸습니돠.
계산을 마친뒤 집으로 향하는데....
어라 이 미친 잉간을 다 봤나????
글쎄 제가 들어가는 아빠토 1층 출입구에서... 하교길의 학상얼라들과
때늦은 귀가를 서두르는 츠자들도 많은 곳에서 버젓이.....
정면을 향해 소방훈련을 하는게 아니겠슴꽈?
볼품이라곤 항개도 읎는 번데기를 까놓고........
마침 그잉간과 제가 같이 엘레베또를 같이 타게 되았심돠.
버튼을 누질르는걸 보니 난 8층 그 잉간은 13층.....
아무도 안 보는데 잘 되았다 싶어
그 화상의 귀딱지를 잡아 세게 비틀며
'니 듀굴래? 한번만 더 오줌을 그따구로 싸대면 쥐도새도 모르게 마저 잘라버릴테니
앞으론 조심해!'
그리고선 난 집으로 들어와 버린뒤 어제부터 문밖을 나가지 않고 있었습니돠.
좀전에 쓰레기봉투를 버리려고 어슬렁 어슬렁 나가서 엘레베똘 타시 타 보니
이런뒌쟝~~~
찌린내가 진동을 합니돠.
누군가의 신고로 경비실에서 탈취제랑 소독약을 살포했는지 약품냄새가 가득한데도
그 냄새를 뚫고 올라오는 익숙한(?) 암모냐 냄새...냄새.....
내 이 잉간을 가만 안둘껴!!!!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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