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뒤로 이웃 집 강아지가 한 마리 어슬렁거리며 매일 나타나는데
주인 이야기로는 다른 강아지를 들인 뒤 소외감을 느껴서 밖으로 나돈답니다.
올 때마다 반가워하며 과자 부스러기라도 주니
매일 찾아와 저녁 때면 집으로 돌아 가네요.
주인이 우리 보고 키우라고 해서 데리고 있었는데.
매우 얌전하고 영리하여 어지간한 말은 다 알아듣고 말썽도 안피우고 참 괜찮은
놈이었는데
하루는 외출갔다가 오니 ,우리를 찾아서 이리 저리 다니다가
그만 차에 치여 죽어있더군요..ㅠ.ㅜ
한적한 곳에 묻어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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