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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증거, 화약 그리고 놀라운 대한민국 해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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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8 02:5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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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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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증거, 화약 그리고 놀라운 대한민국 해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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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상 [가입일자 : 2002-01-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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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계자는 6일 “지난 주말 침몰 원인을 규명 중인 합조단이 천안함의 연돌 부분과 사고 지점 인근 해저에서 화약 성분을 검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연돌 부분에서 발견된 화약은 100억분의 1.46g 정도의 매우 소량이며, 해저 뻘에서 검출된 성분은 이보다 적은 양“이라고 덧붙였다. 검출된 화약 성분은 어뢰와 같은 폭발물 제조에 쓰이는 ‘RDX’(Research Department Explosive, 백색·결정성·비수용성 강력 폭약 성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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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조사단이 천안함 침몰의 중요한 단서가 될 화약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 용도는 어뢰용으로 사용된다는 명박한 증거까지 유추해 내었군요.
모신문사에서는 사용처가 북한 정찰총국이라고 까지 명확히 찍어주시는 날렵함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대단한 것이 천안함을 일순간에 두동강 낼 정도로 엄청난 버블제트를 일으켰던 엄청난 어뢰의 폭발로 찾아낸 화약의 양이 자그만치
0.000000000146g(백억분의 1.46그람)
이랍니다.
우리가 흔히 절대적으로 미세한 수치를 얘기하는 나노단위 보다도 1/10의 양 입니다. 과연 저런 질량의 수치를 과연 존재가치가 있다고 보아야 할까 싶기도 하지만 더욱 더 놀라운 것은 저런 미세분자보다 1/10 질량 수준의 화약성분을 찾아낸 대한민국 해군의 놀라운 집념과 과학기술 입니다.
불과 얼마전 까지만 해도 웬만한 5층짜리 건물보다도 큰 천안함 후미도 못 찾아서 몇날 몇일을 너른 바다위에서 헤메기만 하다가 까나리 어선의 어군탐지기로 간신히 위치를 찾아낸 우리의 해군이 세상에 백억분의 1.46 그람의 화약성분을 찾아내는 개가를 보여준 것 입니다.
말이 백억분의 1.46 그람이지 미세먼지의 1/9000의 질량이며 최고배율의 전자현미경으로나 관찰 가능한 미세분자보다도 1/10의 질량 입니다.
경계근무 후 총기반납하고 샤워한 병사의 손에서도 저것보다도 수만배의 화약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격장에서 하루 구르고 귀대한 병사의 속옷만 털어도 저것보다는 수억배는 더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렸을 때 가지고 놀았던 콩알탄 터진 자리만 조사해도 저것보다는 수백억배는 나오리라 봅니다. 그런데 그런 백억분의 1.46 그람의 의미있는 증거를 찾다니....놀라워라.
최초 침몰 위치에서 불과 백여미터 떨어진 함미 찾는데는 장비부족 및 기후불량으로 모두 실패했던 대한미국 해군이 태평양 바다 제일 깊은 심해 속에 가라앉은 머리카락 십억분지 일 무게의 화약을 발견해 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의미있는 정보를 읽어내고, 증거로 유추했다는 것 입니다.
놀라운 대한민국 해군의 집념이며 기술력 입니다. 이 어찌 엄청난 개가가 아니라 할 수 있겠습니까?
동네 강아지도 쌍수 두발을 다 들어 열렬히 박수를 칠 일 입니다...
하필이면 그 화약 성분이 한국군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밝혀지는 어이없음도 있지만 북한군이 위장을 위해서 한국군과 동일한 것을 위장사용 했다는 주도면밀함까지 밝혀내고 꼬집어 주어 더이상의 혼란을 사전에 예방해 준 점 역시 해군의 치밀함을 다시 엿볼수 있어 안심이 됩니다.
인터넷과는 전혀 인연이 없는 불우이웃층 및 노년층 그리고 접하는 활자매체라고는 조중동문뿐이며 케비쑤 뉴스를 진실이라 믿는 다수의 유권자층과 개념 꽉찬 알바들에게 천안함 침몰 사태의 원인을 북한군의 어뢰라 숙지시키는데 충분한 백억분의 1.46g만큼의 무게있는 증거를 찾아낸 만큼 대한민국 정부와 해군은 서해안 뻘밭에서 더 이상의 뻘짓은 필요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해군의 집념과 놀라운 성과에 대하여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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