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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워서....버스를 타지 말아야지..(회원님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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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6 21:2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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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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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워서....버스를 타지 말아야지..(회원님이라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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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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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술 먹자길레...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다섯 정거장 뒤에 친구가 버스에 탑니다.
우르르르르 같은 대학교 (후배) 학생들도 타더라고요.
그리고 몇 정거장 가면서 사람들 타고 내리고 하면서 버스 총원이 불고 붑니다.
그러다....모 정류장에서 ㅅㅇ상고 고등학생 몇 명이 탑니다.
그런데....그 중 한 명이 버스카드를 안찍고 탔습니다.
당연히 이걸 아는 기사님은 이 학생이 카드 찍기 전 까진 버스 출발 안한다고 크게 공표합니다.
처음 몇 초는 승객들 암말 안하다가
카드 안찍은 학생 무리가 ㅈㄹ을 하자 승객들, 왜 출발 안하냐며 아우성 대기 시작합니다.
이때 제가, "야! 네가 카드 제대로 안찍으니까 이러는거 아냐? 누가 큰소리야!!!!"
했더니....
다시 버스 기사님이 "빨랑 카드 찍어~" 합니다.
마지못해 툴툴 거리며 그 ㄴ이 카드를 찍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버스가 출발 안합니다. 기사님이 갸가 카드 찍는거를 못봤다면서요.
(만원버스)
"기왕 찍는거 제대로 찍지...." 제가 한마디 합니다.
그러니까 그 ㄴ 패거리들이 "지까짓게 나이 먹었음 먹었지 나대고 ㅈㄹ이야" 라고 하네요.....
원래 성격이면 이 ㅆㄴ들이 하면서 귀싸대기를 후리거나 걷어차면서 버스 밖으로 내 몰았을텐데..
친한 친구랑 술 먹을건데 문제 맹글어서 뭐하냐 싶어서 그냥 입다물고 있었습니다.
몇 승객들이 그 애 버스 카드 찍었다며 아우성 댔지만 기사님이 자기 눈으로도 확인 못했고 전산기로도 확인 안되서 출발 안한다고 하니까..
승객들 더 ㅈㄹ 거립니다.
결국 마지못해 그 ㄴ 다시 카드 찍습니다.
그제서야 "삑~!" 소리나며 카드 찍힌 소리가 납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한마디 했다고 그 되먹지 못한 ㄴ들 패거리 한테서 한소리 들어야 하나요?
승객들은 버스 기사님의 정차 행위에 그따우로 따져야 하나요? 오히려 그 ㄴ에게 호통쳐야 하지 않나요?
경기도 수원에서 ㄱㄱ대학교를 끼고 있는 13번 버스를 타고, 오늘 오후 4시 45분 경에 발생한 실화입니다.
지성인이라는 대학생 무리들도 입 다물고 있던거나
승객 99%가 기사님 한테만 항의하는 꼬라지나.....
역시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는 답이 없는 써글 동네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내리는데도 그 ㄴ들이 ㅈㄹ하더군요. 엉덩이르 비빈다나?
어처구니가 없어서.....귓방망이라도 후려칠껄 하는 후회가 미친듯 생기더군요..
이런 판국에 내가 정치의식 깨어 있고 제 아무리 발버둥 치면 뭐하나....같은 버스 타는 인간들이 이따운데..싶네요..
진짜, 이젠 무조건 제 차 끌고 다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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