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더워지기전에 본전 뽑을 마음으로 이른 새벽부터 눈비비고 일어나 음악을 듣습니다.^^ 요즘은 아주 LP에 푹 빠져서 아예 cdp를 팔아버렸습니다. 전에는 LP듣다가 조금만 틱틱대면 바로 cd끼고 '그래 역시 깨끗한 cd가 좋아~'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곤했죠..지금은 팔아서 듣고싶어도못듣지만 LP만있으니 노이즈잡고 깨끗하게 듣기위해 부단히 애를 씁니다. 귀에 거슬리는노이즈가 잡히고 열심히 닦은 LP가 너무나 좋은 소리를 뽑아주면 정말이지 가슴이 벅찹니다. 이것저것 mc카트리지소리 뽑기위해 수차례 기기가 바뀌면서 일단 마크 26에 안착했습니다.당근 mc 단이있는놈이고요.정말 감동했습니다. 오데온30은 당당히 자리를 지켜주고있고요..명기 실바웰드 아프로디테는 출격 준비중입니다. 잠깐 물려봤는데 모든면에서 일품이네여.국산 하이엔드에 정점을 찍었다할만합니다. 자태가 뭐라 형언할 수가 없습니다. 꼭 들이고 싶은 물건이 있어 장터에 내놨는데 맘 한켠엔 안팔렸으면 좋겠다하는 이상한 생각이 드네요 ㅋ. 턴은 정말이지 최고라고 안할수가없습니다. 파이언사운드 얼티마 탱크우드입니다. 자세한 사용기는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제딴엔 그냥 최고입니다. 별볼일 없지만 죽을때까지 함께하기로 한 기기는 오데온,마크26,탱크우드입니다.죽기전에 맘이 바뀔수도있겠죠! 요즘은 출근안하고 하루종일 음악만 듣고 싶습니다. 참 이동네는 경남 삼천포입니다. 핸폰이라 사진이 안좋네요. 모두 즐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