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비가 오기 전이라 무척 덥더군요.
더위를 못참고 안방에서 주섬주섬 나와 거실 바닥에서 잤어요.
더우니까 잠자리가 불편했는지 이리 저리 뒹굴뒹굴 했나봐요.
자다가 꿈에 뭘 피하면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빡! 으악!!!
거실 탁자 아래까지 굴러가서 자고 있었나봐요.
왼쪽 눈섭이 부딪혔네요.
별 몇개 보이고, 피 찔끔 나고, 졸리니 계속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아프네요.
저녁이 되어가니 붓고 있네요.
PS. 10년전 꿈에 수영을 하던중 뱀이 따라오길래 걷어차다 벽을 차서 엄지 발톱이 부러진 이후로 두번째네요.(창가에서 안자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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