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강남으로 이사후 아침 통근버스를 타고 가면서 라디오를 듣는데....
보통은 손석희교수님의 시선집중을 들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시사적인 방송이다보니 인터뷰를 하는 정치인들의 헛소리를 듣다가
어느순간 짜증이 났습니다. 내가 왜 아침마다 열받아야 하나~~ 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93.1도 듣다가 했는데 년초에 어쩌다 91.9 FM4U를 들으니
원 처자가 진행하는데 들을수록 재미가 있더군요.
버스안에서 듣다가 혼자서 큭큭 거리기도 하고... ^^
방송에 참가하는 일반인도 다양했습니다. 학생부터 중년까지...
세상을 여는 아침 최현정입니다 라는 코너였습니다.
선곡도 활기찬 아침에 어울리는 곡들로 이어졌답니다.
근데요... MBC 파업이후에 그녀의 목소리는 들을수 없고 몇번의 대타후에
홍은철 아저씨가 진행을 하고 있답니다. PD도 바뀌었는지 방송 분위기가
확 달라져서 어쩌면 톡톡튀는 방송에서 평범한 방송이 되었습니다.
뭐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걸릴듯 하지만 현정DJ가 원하는 방향으로 결말이나고
다시 이시간에 목소리를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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