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장인 어른이 퇴직금의 일부 약 4천만원 정도를 제 장모님 사촌 동생이라는 사람한
테 빌려주게 되셨습니다. 그 사람이 사채를 하는 사람인데 은행이자 보다 높게
이자를 쳐 준다기에 빌려줬습니다. 처음 몇달은 이자도 꼬박 꼬박 갖다 주구 괜찮았습
니다. 그런데 얼마전 장인어른이 위암 판정을 받으시고, 병원에 입원하셔서 수술
받으시고 현재는 통원 치료 중이십니다. 병원비가 만만치 않습니다.그래서 빌려줬
던 돈으로 병원비를 충당해야 할것 같아 돈을 돌려 달라고 요구를 했는데. 차일 피
일 미루며 엉뚱한 말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오늘은 배째라는 식으로 받을
수 있으면 받아보라고 엄포를 놓더랍니다. 열받아서 쫓아갈려구 했는데. 조금 두고 보
자는 가족들의 만류에 대책을 세워 볼려구 송구스럽게 문의 드립니다.근데 가장 큰 문
제는 차용증이나 거래를 증명할수 있는 문서를 작성해 놓으신게 없습니다. 저도 이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되서 아마 돈 빌려간 그 사람이 친척이고 하니까 시골 노인분들
이 온갖 감언이설에 넘어 가신것 같습니다. 그런 인간 쓰레기들을 법적으로 처리하는
것도 중요한데 가장 지금 시급한건 장인어른 병원비가 문제라서 돈 받아내는게 급하네
요 이런때 어떤 조취를 취해야할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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