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주중에 cpu만 구해서 쓰던 인텔 정품 쿨러에 cpu만 바꿔서 넣었습니다.
써멀 그리스 같은게 집에 있을 턱이 없어서, 아무 것도 안 바르고 그냥 쿨러만 달았고요.
아이들에서 36도 정도, 애가 반지의 제왕 게임 좀 하면 45도 정도.
높은 온도는 아닌듯 했지만 못내 찜찜하더라구요. =_=;;;
동네에는 써멀 컴파운드 파는 곳이 당췌 없어서 테크노 마트까지 가서 1,500원짜리 하나 사고,
그냥 오려니 허전해서 뿌리는 스프레이 먼지 제거제 하나 샀네요.
컴터 뚜껑 열고 주차장에서 먼지 제거제 한통 다 쓰면서 구석 구석 털어내고,
파워 서플라이 안에 뿌렸더니 이불 하나 만들어도 될만큼 목화 솜이 쏟아져 나오네요.
-_-;;;
여튼 먼지 털어내고, cpu에 컴파운드 좀 발라서 쿨러 조립 후 테스트.
아이들에서 32도, 애꺼 반지의 제왕 3d 게임 한시간 후 38도.
+_+
뭘 좀 발라주는게 중요하긴 중요하더라구요.
거기다 먼지를 다 털어냈더니 PC가 무쟈게 조용해졌어요.
ㅡ0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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