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고 오랫동안 사용하던(7년을 넘게 사용했으니 오디오쟁이로서는 정말 오래 사용한거죠.) 크리스 스피커를 바꿔 볼까하고 장터에 내놓았는데 이 것은 안 나가고 엠페러 SP-01만 들어왔습니다.
가장의 권위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ㅎㅎㅎ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것인데 작은 놈이 크리스 콜로서스 CR801 이고 큰 놈이 삼성 엠페러 SP-01입니다.
스피커 두 조가 모두 좋은 스피커이고 서로간의 장점이 다르다 보니 어느 것을 팔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와이프는 크리스 스피커가 더 예쁘다고 엠페러를 팔았으면 하는 것 같은데 저는 고민입니다.
간만에 와이프가 애들 데리고 처가집 가서 하루 종일 이것 물렸다 저것 물렸다 하면서 들어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두 스피커 모두 중고가 1,000만원 이하에서는 최고라고 봅니다.
그래도 저 큰 놈들을 모두 집에 놔둘 수는 없으니 어느 놈 한 조는 내보내기는 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