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완전 지쳤습니다... 그동안 본 차량은..
캐딜락 크로스오버,
아우디Q5, Q7,
아큐라MDX,
현대 베라크루즈, 제네실수,
마쯔다CX9,
렉서스IS250
이렇게 봤구요..
풀사이즈 SUV 아니면 세단으로 가려고 이것저것 봐왔습니다.
케딜락은 신형이 나와서.. 보러갔는데 가격이 후덜덜 해서 패스했구요.
아우디Q5와 Q7은 중고로 보러 다녔는데 가장 관심있던 Q7에서 선루프에서 물이 새서 전자장치 있는곳에 침범해서 나중에 크게 고장나는수가 종종 있더군요. 하지만 리콜은 안했구요, 그래서 패스했습니다. 물론 가격도 중고치고는 비쌉니다.
아큐라MDX는 와이프가 아큐라를 좋아해서 한번 가봤는데.. 럭셔리라고 하기에는 아직 디테일이 떨어지더군요 아직 렉서스 쫏아 가기엔 멀었습니다.
마쯔다 CX9은 가격대비 괜찮았다고 봅니다. 베라크루즈보단 좀 서민적인 인테리어에 약간 정리가 안된듯한 엔진룸하며.. 그래도 볼만했습니다. 뭐 그래도 가격은 베라크루즈랑 비슷합니다.
현대 제네실수 가격대비 매우 훌륭합니다. 이런 훌륭한 차를 (풀옵)45,000불에 살수 있다는게 행운이죠.. 하지만 제가 나이가 아직 젊은 관계로 약간 망설이고 있습니다.
렉시콘 오디오 제외한 3.6모델은 33,000불 정도하더군요.
베라크루즈는 생각외로 괜찮았습니다. 전륜구동인 모델은 37,000, AWD는 40,000불 정도 였구요.. 인테리어는 그런대로 좋았고 가장 맘에 들었던게 3열 시트였는데.. 성인이 타도 그리 불편하지 않을정도에 레그룸이 나온 차였습니다.
가장 우수웠던건.. 트렁크가 버튼으로 여닫을수 있는데.. 닫을때 사람이 끼면 다시 열리는 안전장치가 있는데.. 문이 닫히는 중간에 사람이 끼면 다시 열리는데.. 처음부터 끼게되면 죽어라 계속 내려오더군요.. 여기 사람껴서 다쳐봐야 고칠듯 합니다.
그리고 일본차와 한국차에서 가장 불만족 스러운것중에 하나인데.. 문에 경첩이라고 하죠.. 이것이 독일차에 비하면 정말 얇습니다. 제차가 독일산 승용차인데도 불구하고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SUV경첩 두께가 제차에 절반밖에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가장 구매확율이 높은 렉서스 IS250인데요..
2년된 중고차 풀옵으로 29,000불 받아놓고 왔습니다.
헤드라이트 눈깔 돌아가는거 및 쿨/힛 시트 그리고 네비.. 선룹은 기본이구요.
차도 작아서 운전하기 좋고 각종 장비들에 디테일 및 기능도 좋더군요.
이제 지를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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