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news.kbs.co.kr/politics/2010/05/01/2089696.html
명박이의 열렬한 메가폰 겸 딸랑개로 전락한 캐비쑤가
북한이 배후로 추정되는 인터넷 심리전이 있다고 보도를 했다고 하는데...
출처는 당국도, 정보기관도, 사정기관도, 공안기관도 아닌
탈북자 단체?
예전에 선거 때가 되니 서강대 총장 박홍이가 티비 기자회견까지 하며
대학을 주사파가 장악했다며 설레발 치면서 나라를 들었다가 놨던 기억이 불현듯이
떠오르는군요.
당국도, 정보기관도, 사정기관도, 공안기관도 모르던 사실을 대학총장, 그것도 신부라는 작자가 엄청난 정보를 폭로하듯이 떠들어 대며 선거정국을 휘몰아쳤었죠.
이에 화답하듯이 정보기관, 공안기관들은 바로 대규모 수사에 착수하고 그렇게 북풍을 선거정국에 일으키고...
딴나라당 이것들이 언론기관을 통째로 삼키고도 민심이 그대로 반영되는 인터넷 공간만은 좌지우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밀리게 되자 자신들을 반대하는 모든 목소리를 그냥 북한을 배후로 둔 빨갱이들의 심리전으로 매도해 버리는 전략을 짰나 본데 참 안쓰럽고 가증스럽고 구토가 쏠리는 일 입니다.
촛불 배후를 캐라, 촛불 산 돈을 찾아라 라고 설레발 치더니 이제는 딴나라당 비판만 하면 배후가 북한이냐며 조만간 잡혀 갈 수도 있는 세상이 오겠습니다.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고 시대가 변하고 세상이 변하고 사람들이 변해도 그놈들만은 변하지 않나 봅니다. 물론 거기에 놀아나는 사람들도 늘 있죠.
미련과 무지가 죄는 아니지만 그 미련과 무지의 댓가는 꼭 자신들이 가장 크게 져야 하기 마련이니 안타깝습니다.
하필이면 친일파를 배후로 둔 작자를 뽑아 가지고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