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선수들과 SK 선수들의 차이가 무엇인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경기인것 같네요. 5연승 하더니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진 모습입니다. 운도 좀 안따르긴 했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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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의 고영민의 뻘짓이 경기 초반 분위기를 상대에게 넘겨주는 계기가 되었네요. 오늘 3타수 무안타로 1할 8푼대 타율인데, 도대체 언제까지 기회를 줘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안되면 열심히 했던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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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이 잘 하고 있으니 고창성은 당분간은 패전처리로 돌리면 되고, 홍상삼도 안되면 다른 선수에게 기회줘야죠. 그나마 홍상삼은 올 시즌에 1군에서 제대로 던질 기회가 별로 없었으니 맞더라도 기회는 줘야 했다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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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고영민인데, 중간에 담 들려서 2군 갔다온거 빼고는 꾸준히 줄장기회를 줬는데 확실한 보탬이 되질 않네요. 이제는 고영민 2군 보내고 오재원 선발에 김재호 백업으로 당분간 가야하지 않나 생각되네
성영훈은 이러다가 올 시즌 공치고 내년에 팔꿈치 수술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작년 1년동안 재활하는데 시간 다 보냈는데 구속이 안나오더군요. 5회 이상 소화할수 있는 스태미너도 안되는 것 같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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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2000년부너 2006년까지 두산 1차 지명 선수 명단 찾아봤더니 지금 팀에 남아있는 선수가 노경은과 김재호 뿐입니다. 나머지는 방출 아님 트레이드... ㅜ.ㅜ 지금 두산의 선발 투수 난은 2000년대 들어 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