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안경테를 부서져서 고칠 수있느냐고 묻네요.
그 건 안됀다.고칠 수 없는 고장이다라고 하니
친구하고 장난치다 부러졌다고 매우 곤란하다는 표정입니다.
밖에 있던 애 엄마가 '뭐라하니?"
"못 고친데" "왜 부서졌니?"하고 묻는데
"안경 딲는데 부러졌다"
바로 내가 지켜보고 있는데 엄마가 무서운지 장난치다 부러졌다고 말 못하고
딲다가 부러졌다니.......ㅠ.ㅜ
혹시 내일 부모들이 애를 앞세워 처 들어오지않을까 겁나네요.
"무슨 안경을 이따위로 만들어 딲는데 부러지고..."이럴까봐서요.
애 들을 너무 엄하게만 키우면 거짓말쟁이로 만들기 쉬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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