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부모님이 사주셨던 비싼 신발이 기억나네요.<br />
나이키 에어 트레이너(?) 였든가... 암튼 에어조던하고 가격이 같았는데 조던을 안사고 저걸 샀죠.<br />
하지만 한달만에 삑삑 소리가 났고 1년만에 뒤에 에어바닥이 몽창 떨어져나가버렸던 아픈 기억이 나네요.
요즘 초등학교 도난 무지많습니다. 저의 아이도 이것저것 잃어버렸는데..<br />
중요한것은 선생님이 그 사건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인지 시키지않는다는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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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 그니까 학교에 그걸 왜 가져왔냐 이런식이고<br />
님처럼 신발을 잃어버였는데 아이들에게 이런이런짓은 나쁜짓이다라고 상기시켜주지않는다는거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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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그런일이 자주 일어나게 되고 그것을 장난이던 진심이던
죄의식없이 장난으로 화장실변기통에 버리거나 다른 곳에 숨겨두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같은 반 친구가 아닌 지나가는 아이가 장난으로 했을 가능성도 많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죄의식보다는 단순한 장난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에 있는 아이들에게 이야기해도 대부분 다른 반 아이인 경우가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