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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학교에서 잃어버린다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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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충격이 좀 크지 않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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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하구 불신감만 생기구요...ㅠㅠ

컨버스화 사이즈가 어케 되죠?<br />
230또는 240이믄 어케 제가 하드두 보내주셨는데 스폰 항개 해드릴수 있을것 같은데요...<br />
긍데 딴 싸이쭈믄 쪼꼼 힘들구요.

아... 옛날 생각나네요.<br />
울아버지가 멀리 도회지 가셔서 사다주신 메이커 운동화...<br />
며칠만에 학교 신발장에서 증발해버렸을 때의 그 암울했던 느낌...<br />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신발 이야기 하니 생각 나네요. <br />
중학교 1학년때 나이키 신고 다니는데 놀이터에서 불량배에게 강탈 당한게 생각 나네요.(그다음 부터는 고등학교 졸업 할때까지 비싼신발은 신지도 못했습니다.)

처음으로 부모님이 사주셨던 비싼 신발이 기억나네요.<br />
나이키 에어 트레이너(?) 였든가... 암튼 에어조던하고 가격이 같았는데 조던을 안사고 저걸 샀죠.<br />
하지만 한달만에 삑삑 소리가 났고 1년만에 뒤에 에어바닥이 몽창 떨어져나가버렸던 아픈 기억이 나네요.

신동철님.. 제가 다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ㅠ.ㅠ<br />
김민관님...상처가 크셨겠습니다......^^

마눌이 좀 고민을 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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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말씀 드려야 하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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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덮어야 하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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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덮자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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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또다시 같은 일이 생길거 같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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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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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 상처받을까 걱정두 되구요....ㅠㅠ

길훈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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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하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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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쟈 초등 4학년이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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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사이즈가 210 - 215 정도거든요~~~

장난치는 아이들이 좀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옷이나 기타 학용품등을 잃어버려도 찾아가지 않는 학생이 많이 있습니다. 메신저 보내서 확인해 보고 사진 찍어서 확인해 보고 직접 들고 각반 다니면서 확인해 봐도 찾아가지 않더군요

아직도 바늘 도둑이 있군요. <br />
부모가, 자식이 소도둑으로 커나가고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할텐데...

요즘 초등학교 도난 무지많습니다. 저의 아이도 이것저것 잃어버렸는데..<br />
중요한것은 선생님이 그 사건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인지 시키지않는다는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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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 그니까 학교에 그걸 왜 가져왔냐 이런식이고<br />
님처럼 신발을 잃어버였는데 아이들에게 이런이런짓은 나쁜짓이다라고 상기시켜주지않는다는거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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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그런일이 자주 일어나게 되고 그것을 장난이던 진심이던

죄의식없이 장난으로 화장실변기통에 버리거나 다른 곳에 숨겨두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같은 반 친구가 아닌 지나가는 아이가 장난으로 했을 가능성도 많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죄의식보다는 단순한 장난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에 있는 아이들에게 이야기해도 대부분 다른 반 아이인 경우가 많아서...

어렸을적 처음으로 엄마가 사준 타이거 운동화가 생각나네요...그거 잃어버리고 진짜 엄청 울었습니다..<br />
아직도 그 충격이 기억이 날 정도니 어렸을 때 상처가 꽤 큰가봐요...따님 잘 위로해 주세요..<br />
저는 부모님이 다시 한개 사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