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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나라당을 싫어하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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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30 16:0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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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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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나라당을 싫어하는 이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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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진 [가입일자 : 2004-02-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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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치적인 글은 될 수 있으면 안하려고 하지만 요즘 돌아가는 사정을 보니 갑자기
20년도 넘은 시절의 생각이 떠오르네요.
저는 대학교 안에 속해 있는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사대부속고등학교였지요.
때는 1988년 고등학교를 다닐때였네요.
8월 여름방학때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서 공부하고 가방둘러매고 학교앞 오락실에서
심심풀이로 오락 몇판하고 오락실문을 나설때였습니다.
시커먼 옷을 입은 경찰넘들이 저와 친구들을 잡아 끌더니 무작정 닭장차 근처로
끌고가서 무릎꿇고 앉으라고 윽박을 지르더군요. 그리고 잠시후 영문도 모르고
닭장차에 타고 광주 동부경찰서로 압송(?) 되었습니다.
그날 아마도 전남대학교 구내에서 전교조 출범식(?)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다수의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모임에 참석했었던거죠.
그런 이유로 경찰서에 가서 조서를 쓰게 되었는데 우리의 죄명이 전교조 집회에
참석했다는 겁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그때당시 말이 안나왔지죠.
조서를 이사람 저사람 옮겨다니면서 3번 이상쓴것 같네요.
오후 3시에 잡혀서 그다음날 오전에 나온 기억이 있는데
그정권이 한나라당 전신인 민정당입니다.
지금하는 짓을 보면 22년전인 그때랑 하나도 다를바가 없습니다.
명동에서 집회하는 사람들 잡는 명목으로 건물안쪽에서 구경하던 젊은 청년을
잡아가는가 하면 검사라는 사람들은 하라는 법 집행은 안하고 룸싸롱 간다음
윗층 모텔로 가서 성매매하고 국개의원 나리는 법관 판결에 대해서 좌빨 운운하며
매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당진군수라는 분은 무슨 영화 찍는것도 아니고 뇌물받고 걸리니 군청직원 통해서
여권위조해서 백주의 탈줄을 벌이다 잡히고 무상급식 반대한다고 목구멍 터져라
외치던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한결같이 무상급식 찬성으로 돌아섰습니다.
제주위에서 한나라당 정권이 들어서면 무슨 경제번영이 일어날것처럼 떠들던
사람들도 지금은 조용합니다.
저나 제 자식들이 나중에 제가 20여년전에 끔찍한 겸험을 다시 하지 않을려면
투표 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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