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굽은 등을 펴는 체조를 가르쳐 주는데
와이프가 저 보고 따라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꾸부정하게 있는 모습이 보기 싫다는군요.
아침 마다 15분씩 엎드려서 팔을 쭉 펴고 ....
좌로 한번 우로 또 쭉 펴고....
그러면 다음 다음 달에 스피커 줄을 사준다네요........^^
할까? 말까?
체조가 나이 들어 굽어가는 등을 펴주는 효과가 있을까?
전에 떡메로 내려친 곱사는 등을 고치긴 고쳤는데 생사가 불확실하다던데...
오만가지 생각과 불안감이 다 생기는 가운데
스피커 선에 대한 강렬한 욕구도 생기고...
하여튼 아침 부터 갈등입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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