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전체를 싸돌아다니면서 똥을 퍼질러 놓는 개한마리가
정신이 온전치 못해보여서 ,측은해서 딴데서 똥싸라고 자리까지 마련해줬는데
이게 미친 개가 분명한지 제 밥그릇 남의 밥그릇 구분도 못하고
아무대나 혓바닥을 갖다 대네요.
남의 영역을 차지하기 위해서 맹렬하게 싸우는 것도 아니고
딱 균형잡힌 누군가 나타나면 바로 꼬리말고 숨어버리고
개는 주인을 닮는단 소리가 있듯이 하는 짓이 그대로 입니다.
만만한 누가 밥그릇 내려 놓으면 미친듯 달려들고
제 주인 물어뜯는 센 놈 나타나면 샥 숨어버리고.
좀 약해보이면 저 멀리 문밖에서 짖어대는 폼이.......
아무래도 저 아래 전동칫솔로 아래턱 위턱을 분리시켜야 동네가 조용해질 듯.
"어디까지나 개 이야기입니다. 개요. 개. 개. 으르르릉 짖어대는 개. "
추신- 개소리로 사람들한테 뭐라고 짖어대긴 하는데
무슨 말을 하고싶은 건지 알아 먹을 수가 있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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