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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4-28 10:29:30
추천수 0
조회수   598

제목

빈민촌

글쓴이

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내용
이사온지 일년 지났지만 윗 동네로는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호기심에서 한번

올라 가 봤 습니다.

그 쪽으로 넘어가면 좀 걸어서 숲을 지나 내려오면 극장 쪽으로.....?

생각하며 골목길을 걸어 올라 가는데 ,골목 어귀에 앉아있는 노파 몇분,

그 앞에 청년이 손에 뭘 들고 담소 중이네요'

"엄마.병원에 또 가보라니까 왜 안가고 그래요"

모친인듯한 노파가 "니가 무서버서...전에 병원에서 그 지랄을 피어서"

"병원에서 아까 검사한다고 사진 찍었는데 또 찍으라니까 그러지요"

"그래도 니가 너무 해대서 못간다"



대강 내용이 병원을 꼬투리 잡아 아들래미가 한 바탕 소란을 피운거네요.

소외 계층의 억눌린 욕구 불만이 저항아닌 저항으로 나타나는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계속 올라가니 꼭대기에도 허름한 판자집이있고 대문도 없고 길인듯 가 보면

집이고 ....

마음이 무거워오며 길도 잘 못 찾겠고 그냥 내려와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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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순 2010-04-28 10:40:58
답글

봉천동, 신림동에도 찾기 힘든데...(현재 40년 넘게 거주 중...)<br />
어느 동네신데요?

김진우 2010-04-28 10:46:23
답글

부산 금정구 서동 재계발 예정 지역입니다

dooley@mapinfo.co.kr 2010-04-28 14:41:58
답글

예전 봉천동이 생각납니다. 말씀 하신 것 같은 풍경들도 있었지만.. <br />
'서울의 달'에 나온 것처럼 이웃간 인심이 매우 좋은 곳이기도 했습니다. <br />
여름 저녁이 되면 집집마다 골목에 나와 밥도 먹고.. 애들 숙제도 하고 여기저기서 담소도 나누는 곳이었습니다. 에어컨이 없으니 집 안이나 작은 마당보다 바람이 통하는 골목길이 더 시원했기 때문이죠..<br />
<br />
그 골목길을 지나 집으로 가려면.. 지나가는 집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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