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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탈의실에 들이닥쳤던 그 아짐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4-27 23:12:32
추천수 1
조회수   2,324

제목

남자탈의실에 들이닥쳤던 그 아짐니....

글쓴이

최경찬 [가입일자 : 2002-07-03]
내용
얼마전 수영 마치고 샤워 후 탈의실에서 몸 말리고 있는데

그날따라 탈의실은 미어터지도록 사람이 많았었습니다.

남탈의실이니 죄다 남자들로 전라, 혹은 반라인채로....



그런데 느닷없이 수영장과 통하는 샤워실 통로로부터

웬 아짐니 한 분이 탈의실로 들이닥쳤습니다.

아마도 수영장내 있는 자제분 챙기느라 여탈의실로 해서 수영장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는 출입구를 헷갈려 남탈의실 쪽으로 나왔겠지요.



아짐니는 '어머나!'하는 외마디와 함께 탈의실을 가로질러 총총히 빠져나갔고

탈의실내 전라 혹은 반라의 남자분들은 별다른 반응도 없었습니다.



저 역시 전라 상태였지만 사실 솔직히 별 신경도 안쓰이더만요.

그냥 그런가부다.... 웬 정신 나간 아짐니가 출입구를 잘못 찾았나부다.....

그러면서 속으로 '좋았겠지? 풋!' 하는 생각이 들긴 합디다.



그런데 만약 반대의 경우였더라면 난리 났었겠죠.



우리나라는 남녀평등이 이래서 안돼.....



게시판이 하도 심란하여 뻘글 한번 올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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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sou123@hanmail.net 2010-04-27 23:17:51
답글

아마 경찰서에 계실듯

진현호 2010-04-27 23:18:18
답글

역시 수영장인데 .. <br />
<br />
목욕탕 쪽으로 가는 출구와 수영장으로 가는 출구를 헷갈리신건지 ..<br />
어떤 아줌니가 전라로 수영장으로 한참을 걸어 들어오시다가 화들짝 놀라 다시 뛰어 들어가시더군요.<br />
<br />
전 그때 그쪽을 보긴 했지만 하필 수경을 쓰고 있어서 ... 쩝<br />

223hyk@hanmail.net 2010-04-27 23:26:43
답글

"어머나!~~~"하면서 혹시 손가락 사이가 벌어지지 않았을까요?ㅎㅎ

권윤길 2010-04-27 23:34:29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태윤 2010-04-27 23:40:16
답글

2년전 여름 울산 바닷가에서 여자 탈의실에 잠시 들어간적 있습니다. 남탈의실과 착각해서 들어갔죠.<br />
1.5초정도 놀라서 멍하게 서 있었는데, 물론 여자들 비명지르고 좀 좋아하더군요, 그 짧은 순간에 모든것이이 하나하나 생생히 기억나더군요 ㅎㅎㅎ 아직까지요....

이재훈 2010-04-28 00:39:44
답글

지금은 없어졌지만 저희동네에 있는 수영장은 탈의실이 2층에 있어서 1층에 있는 수영장까지 <br />
내려올려면 계단을 타고 내려오는 구조였어요~~~<br />
한 아주머니가 목욕탕인줄 착각하셨는지, 아이들을 수영복을 곱게 입히고 양손을 잡고 정작<br />
본인은 맨몸으로 계단 아랫칸까지 내려왔다가 분위기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후다닥 2층으로 달려올라갔던<br />
사건이 있었습니다. <br />
10년전 일이지만 아직도 저는 기억이

편문종 2010-04-28 09:34:55
답글

저는 올림필 수영장 여자 샤워장 들어간적 있습니다. ㅎㅎ<br />
10여년전이긴 하지만...<br />
올림필 수영장은 주중과 주말에 샤워장이 좀 바뀔 경우가 있습니다.<br />
지금도 간혹 그렇던데요.<br />
<br />
수영을 마친뒤 개운한 마음에..<br />
아무생각없이 휘파람을 불면서<br />
수영팬티를 벗어 손가락에 끼워 휘 휘 돌리면서 <br />
샤워장으로 들어 섰는데....<br />
<br />

진성기 2010-04-28 10:04:57
답글

예전에 목욕탕 가서 여탕으로 들어 갓습니다.<br />
정신을 어디가 팔았는지..?<br />
<br />
문제는 여자 탈의실에 그냥 들어가서 번호 보고 몇발자국 들어 가면서도 <br />
여자 옷벗고 있는 것 보고 서도 잘못들어 왔다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br />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은 데...<br />
<br />
갑자기 날카로운 목소리 "아저씨!!! 하는 날카로운 소리를 듣고서야 <br />
어???

권균 2010-04-28 11:06:19
답글

저도 10여년전 동네 헬스클럽+수영장에서 여자 샤워실로 들어간 적 있습니다.<br />
작은 목욕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들 뒷모습을 보고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는데,<br />
실내에 김이 많이 서려있어서 그냥 돌아나오는 데에 별 소란은 없었습니다. ^^

이상원 2010-04-28 14:26:17
답글

부러우면 지는건데... <br />
<br />
<br />
<br />
<br />
무지무지 부럽습니다. 난 언제나~~~

조영석 2010-04-28 14:57:34
답글

부러우면 지는건데...(2)<br />
<br />
이 나이에 그럴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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