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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탈의실에 들이닥쳤던 그 아짐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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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7 23:1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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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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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탈의실에 들이닥쳤던 그 아짐니....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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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찬 [가입일자 : 2002-07-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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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수영 마치고 샤워 후 탈의실에서 몸 말리고 있는데
그날따라 탈의실은 미어터지도록 사람이 많았었습니다.
남탈의실이니 죄다 남자들로 전라, 혹은 반라인채로....
그런데 느닷없이 수영장과 통하는 샤워실 통로로부터
웬 아짐니 한 분이 탈의실로 들이닥쳤습니다.
아마도 수영장내 있는 자제분 챙기느라 여탈의실로 해서 수영장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는 출입구를 헷갈려 남탈의실 쪽으로 나왔겠지요.
아짐니는 '어머나!'하는 외마디와 함께 탈의실을 가로질러 총총히 빠져나갔고
탈의실내 전라 혹은 반라의 남자분들은 별다른 반응도 없었습니다.
저 역시 전라 상태였지만 사실 솔직히 별 신경도 안쓰이더만요.
그냥 그런가부다.... 웬 정신 나간 아짐니가 출입구를 잘못 찾았나부다.....
그러면서 속으로 '좋았겠지? 풋!' 하는 생각이 들긴 합디다.
그런데 만약 반대의 경우였더라면 난리 났었겠죠.
우리나라는 남녀평등이 이래서 안돼.....
게시판이 하도 심란하여 뻘글 한번 올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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