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중국 출장 때 신규 거래처 한곳을 발굴했습니다.
그런데 원래 수출 담당자가 자리를 비워 새로운 매니저와 상담을 했는데
젊은 여성이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에바...
신기하게도 중국 여자답지 않게 한국형(?) 미인이더군요.
키는 165 정도
눈이 크고 초롱초롱
얼굴은 볼 살이 약간 통통하며 귀엽고
숏 컷 헤어에 반짝이는 피부
마르지도 과하지도 않은 적절한 몸매...
그리고 예쁜 목소리와
상담을 해보니 붙임성있는 성격...
여러모로 우수한 직원이었습니다.
어제 그녀에게 메일이 왔더군요.
만나서 반가웠다는 인사와 업무에 관한...
오늘 메일을 보냈습니다.
답장이 늦어서 미안하고 이번 일을 성사시켜 좋은 관계를 유지하였으면 좋겠다고요.
그런데 미모와 성격에 관해 칭찬을 해주고 싶었는데
중국 남방계 여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몰라 자제했네요.
그냥 업무 이야기만 했죠.
약간 아쉬웠습니다.
예쁜 사람을 보고 예쁘다고
성격 좋은 사람을 보고 성격 좋다고
이렇게 호부호형을 못해서야 원...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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