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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께서 믿으시는 종교가 믿음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것은 종교 문제라기 보다는 지혜의 문제 같은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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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김수한추기경이 생각나네요.

종교는 인생관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기독교든 불교든 독특한 세계관이 있고 그에 따라서 인생관이 달라져야 정상입니다. 우리나라는 그런 건 없이 다 돈벌게 해달라, 건강하게 해달라는 기복일 뿐이지요. 위의 부부는 그냥 제3의 신을 믿고 복을 빌자는 걸로 쇼부치면 종교믿는 목적과 가정의 행복을 모두 확보할 수 있습니다.

종교는 참 해석의 다양성이 있는 학문이에요

종교와 일상생활은 분리가 가능하고, 분리하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종교를 일상생활에서 분리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종교를 믿는 것은 삶의 가치관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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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시끄러운게 그 가치관을 자신에게만 적용을 해야하는데,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까지 적용을 할려고 하는게 문제죠.

요즘 비오니 좋은 것이 강남역 주변에 종교 영업맨들 앰프들이 사라졌다는 점.......

삶의 세세한 것들까지 전부 다 종교와 결부시키는 모 종교를 생각하다보니 리플을 저렇게 썼네요..<br />
가치관은 일상생활과 분리될 수 없는게 맞겠죠.. 기복신앙만 버려도 좋을텐데.. 참 어렵네요..

인식은 개별 팩트에 대한 인지의 구성을 어케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고.. 의견이란 개인의 가치관이나 바램, 믿음을 기반으로 형성되니, 팩트는 하나인데 인식이 두 개일 뿐이라는.. 치료에는 첫번째 인식이 큰 도움이 될 것이구요.

이 신이든 저 신이든 신이 만약 있다면 참 쪼잔한 짓이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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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라는 명칭까지 달고선 그런 쪼잔한 부분까지 관여를 한다니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