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질문이 얼마나 우매한 질문인지 잘 알지만 다른 분들의 취향을 알아볼겸 해서 질문드리는 거라 생각하시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저는 ROTEL RC-850 / RB-850과 입문용 진공관 앰프(?)인 광우 뮤즈 KI-40W를 각각 마란츠 와 오디오랩社의 CDP로 각각 운용중입니다. 스피커는 국산 골리앗2 와 루나 프리마를 물려듣고요.



이전에는 좋아하는 CD를 사서 음악듣는 것이 전부였는데 아주 오래전에 신품으로 구입한 인켈 6010G의 릴레이가 고장나면서 일명 오됴병이 생겼다고 할까요.



하여 여러 스피커를 바꾸어도 보고 앰프도 바꾸어보다가 진공관 앰프에 정착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사실 바꿈질이라는 것도 재미있기는 하지만 여간 신경쓰이고 경제적/시간적 손실이 큰바 출혈이 있더라도 한방에 가볼까 합니다.



지금의 판에서 단촐히 진공관 프리에 힘있는 파워를 운영하고 싶은데 듣고 계신 SYSTEM중에 추천해 주실만한 부분이 있으시면 고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스피커는 프리마를 베이스 메카닉으로 보름이상 에이징을 걸어놨더니 케블라가 이제는 제법 움직여 주는것 같네요. 주위에 상당히 눈치보이는 일이었지만 스피커 맞대어놓고 +/-바꾸어서 에이징 걸어놓는 재미도 솔솔했다고 생각되고 좀더 안고 가다가 바꿀까 생각합니다.



소리라는게 제귀에 진주라고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여러분들의 고견을 들어보고 싶네요. 그럼 내내 평안하시고 즐거운 음악 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