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났습니다. 도와주세요.
지난 1월에 스키장에서 충돌 사고가 있었는데,
얼마전 상대방이 50%의 과실이 제게 있다며 치료비의 반을 요구해 왔습니다.
하지만 사건의 정황으로 봐서 50%를 제가 책임진다는 것이 부당하다 생각되어
와싸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여쭙고 싶습니다.
보드 초보인 저는 내려오다 우측으로 턴을 하고 나서 몸의 중심을 잃고
앞으로 쓰러졌습니다. 이때 레슬링의 빠떼루 자세로 쓰러졌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1시 방향에서 상대의 보드가 바닥을 짚고 있는 양팔 사이로 들어와
엣지로 배를 긁고 왼쪽 팔을 심하게 가격하며 나갔습니다. 이후 패트롤과 함께
의무실에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저는 파스 뿌리는 정도로 끝났지만 상대는
많이 다친것 같다고 빨리 병원에 가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얼마후 상대방의 형이라는 분이 전화로
제가 먼저 넘어져 있는 상황에서 상대방이 덮친건데도 제게 50%의 과실이 있답니다.
더군다나 내가 운이 없어 이런 사고가 났고 여기저기 알아보니 5:5라더랍니다.
진로방해를 했다고...
정말 이런 상황에서 제가 50%의 부담을 져야하는게 맞나요?
저도 법률자문을 구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 알려주세요~~ ㅜ.ㅜ
혼자 끙끙 앓기엔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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